초대형 뮤지컬 ‘버터플라이즈’, 오는 4월 3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첫공연

2009-03-19 10:00
서울--(뉴스와이어)--세계무대를 겨냥한 중국 최초의 초대형 판타지 뮤지컬 디에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가 오는 4월 3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버터플라이즈는 총 제작기간 4년에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뮤지컬로 구미시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초청작으로 세계적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제작팀 멤버인 질 마으, 웨인 폭스 등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감독을 맡았고 중국 뮤지컬의 아버지로 불리는 리 뚠 프로듀서와 중국 최고의 작곡가 싼 바오 등 호화 제작진의 참여로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버터플라이즈는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는 고전 <양산박과 축영대> 이야기를 모티브로 인간이 되길 원하는 저주받은 나비인간들의 세상에서 결혼식 전날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는 사랑과 죽음을 다루고 있다. 중국인들의 가슴 속에 깊숙이 뿌리내린 러브 스토리를 통해 강한 중화 민족성을 부여하는 한편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세계적 수준과 규모의 창작 뮤지컬로 거듭났다.

본국에서 60여회 연속 순회공연을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한 버터플라이즈는 올해 세계 진출을 향한 첫 관문으로 배우와 제작진 음악을 담당하는 하얼빈 교향악단을 비롯한 약 100여명의 대규모 공연단이 서울공연에 이어 구미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뮤지컬 버터플라이는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인 “양산박과 축영대” 이야기를 기초로 각색한 작품으로 중국의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현대화 국제화를 조화롭게 가미한 대담한 창작 시도라고 할 수 있으며 본 뮤지컬 제작진에는 리 뚠(李盾), 싼 바오(三寶), 꾸안 샨(關山) 등 중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제작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뮤지컬 걸작인 노트르담 드 파리제작진이 참여하고 있다.

버터플라이즈의 프로듀서 리 뚠은 “뮤지컬 각본 닥터제를 도입하여 창작의 국제화 실현을 위해 노력한 세계적인 수준의 중국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고 다국적 합작 프로젝트인 버터플라이즈를 통해 중국 뮤지컬은 움츠린 날개를 펴고 진정한 ‘나비’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구미시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담당 남국진씨는 "개관 20주년 기념작품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기에 손색없는 작품”으로 “중국 뮤지컬의 현재와 미래를 통해 국내 창작 뮤지컬의 발전도 함께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버터플라이즈는 오는 4월 3일(금) 저녁 7시 30분 공연을 시작으로 4일(토) 오후 3시, 7시30분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며 초등학생이상 관객들이면 누구나 만남을 갖는다.

공연문의 구미시문화예술회관 054)451-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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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는 중앙단위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공연,전시,강의)을 전문기획가가 없는 전국의 문화공간에 공급하여 문화공간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이며 산하에 움직이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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