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에 대해 전 세계가 연일 이목을 집중시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
아무리 상식과 원칙이 통하지 않는 집단이라고는 하지만, 북한이 UN의 가입국으로서 타국 국민을 억류하고 있다면, 응당 사실관계와 이유를 명백하게 밝히는 게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도리다.
북한은 정녕 국제사회의 ‘블랙홀’인가?
지금까지 드러난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이번 사건은 미국 기자들이 북한 접경지역에서 취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우발적인 상황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인도적 차원에서 최소한의 절차로 신속하게 석방해야 마땅하다. 민간인까지 볼모로 삼아 외교적 실리를 취하려는 술책은 치졸하기에 앞서 잔혹한 반인륜적 행위다. 그럴수록 북한은 국제사회의 고립을 더욱 고착화시킬 뿐이다.
북한은 지금 억류하고 있는 미국 여기자들을 즉각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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