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스웨덴 국왕 훈장 수여 및 대사초청 특별강연

서울--(뉴스와이어)--계명대는 29일 오전 11시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스웨덴 국왕이 주는 ‘외교공로훈장’ 수여식 및 주한 스웨덴 대사초청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헤롤드 샌드버그(H.E Harald Sandberg, 55세) 주한 스웨덴 대사는 계명대 신일희 명예총장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스웨덴 명예영사로 활동하며 양국간의 국민적 관심을 진작시키고 활발한 정보 및 문화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국왕을 대신해 진심으로 치하한다”고 밝혔다.

‘외교공로훈장(Swedish Foreign Service Medal of Merit)’은 특정기간동안 사절이나 영사로써 공로가 인정되는 인물에게 스웨덴 국왕이 주는 훈장으로, 은으로 된 메달에 스웨덴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푸른색의 리본이 장식되어 있다.

샌드버그 대사는 1987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워싱턴 DC 주재 대사로 역임한 바 있으며 그 후 1998년도 WTO(세계무역기구) 국제무역정책국 국장을 거쳐 2003년까지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직 수행 후 현재 주한 스웨덴 대사로 재직하고 있다.

훈장 수여식 후 이어진 초청특강자리에서 ‘스웨덴의 외국인 정책과 산학협력’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선 샌드버그 대사는 중립국으로서의 스웨덴의 위상과 입장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후 UN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한 스웨덴의 선진 대외정책을 소개하며 한국과 달리 대부분이 국립대학으로 이루어진 스웨덴의 대학들은 산업-대학간 연계가 드물기 때문에 앞으로 양국간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배울 점이 많음을 강조했다.

행사 후 특별오찬을 가진 샌드버그 대사, 계명대 이진우 총장, 신일희 명예총장 일행은계명 한학촌을 둘러보고 인터네셔널 라운지 시설을 방문하여 계명대에 재학중인 외국인교환학생들과 담화를 나누는 등의 나머지 일정을 가졌다.

계명대학교 개요
계명대학교의 전신은 1954년 3월 미국 북장로회 주한 선교부의 교회지도자들이 설립한 계명기독학관이다. 1955년 2월 계명기독학교, 1956년 2월 계명기독대학을 거쳐 1965년 5월 계명대학으로 변경하였다. 1978년 3월 종합대학으로 승격, 지금의 교명인 계명대학교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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