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나라 와인장터는 와인나라에서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번씩 1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대형 와인 할인 이벤트로, 행사의 규모와 할인율 면에서 첫 손에 꼽히는 국내 대표적인 와인 행사다.
와인나라에서 유통되는 700여 종의 인기와인이 최대 80%까지 할인되며, 전체 평균 할인율은 40% 이상이 될 예정이다. 권장가 115만원인 샤또 오브리옹`04을 49만원에, 권장가 13만8천원인 꼬네따블 드 딸보`05가 5만9천원에, 그리고 5만원인 빌라 안티노리 로쏘가 1만9천원에 판매(불량 라벨 코너)되는 등 기존에 보기 힘든 파격적인 할인을 한정상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그간 가장 인기 있었던 ‘불량 라벨 와인 코너’를 강화하여 고객들에게 장터를 찾는 즐거움을 높인다는 것이 와인나라의 설명이다. 불량 라벨 코너는 와인병의 라벨이 손상된 와인을 아주 헐값에 구입할 수 있는 와인장터의 최고 인기 코너. 그러나 매번 물량이 딸려 구매희망자의 아쉬움을 샀다. 올해는 200여 종, 총 2400여 병의 불량 라벨 와인을 확보, 가능한 많은 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5000원부터 시작되는 ‘균일가 와인전’도 알뜰 와인족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인터넷 와인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불량 라벨 코너와 균일가 코너에서 누가 더 보물을 건지나를 두고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기존 장터와 달리 그랑크뤼 급 고급 와인 물량을 강화한 점도 주목할 만 한다. 장터에 잘 선보이지 않는 그랑크뤼 급 와인을 빈티지 별로 구비, 와인 콜렉터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샤또 라피트 로스칠드, 샤또 마고 등을 비롯한 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 와인들을 높은 할인율로 선 보일 예정이라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값비싼 부르고뉴 와인을 저가로 판매하는 ‘부르고뉴 와인 특별전’, 그랑크뤼를 대신할 명문 와인너리의 세컨 와인을 모은 ‘세컨 와인전’, 초심자를 위한 ‘유럽 크리스탈 글라스 최저가전’ 등 와인족이 관심을 가질 여러 테마가 마련되어 있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장터 상품은 물품이 빠르게 매진됨으로 서둘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 와인장터 1호이기도 한 와인나라 와인장터는 와인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명절 선물 등 필요한 와인을 싼 값에 미리 장만하려는 일반 알뜰족의 발길이 많은 행사로도 유명하다. 때문에 상반기 와인나라 장터는 그 해 와인 소비 패턴과 트랜드를 읽는 잣대로 활용되곤 한다. 저렴한 초저가 이벤트 상품과 고가 그랑크뤼 급 와인 상품이 크게 보강된 이번 장터의 상품 구색 역시 불경기 와인 시장의 특징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와인나라 이철형 대표는 “와인 시장의 특성상 불경기엔 소비 와인을 줄이기보단, 소비 와인의 가격을 낮춘다”고 설명하며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와인 시장은 한동안 저가와 고가로 양극화된 현상을 계속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제 15회 와인나라 와인장터는 와인나라 전 매장(대구, 경북지역 아울렛 및 대전점 제외)에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웹사이트: http://www.winen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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