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3월 26일~27일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해, 복지전담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전 장관은 최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민생안정대책의 주무부처 수장으로서, 이번 방문을 통해 일선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편’ 등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3월 26일(목) 광주지역 사회복지전담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남구청에서 진행되는 간담회에서 전 장관은, 참석자들의 현장의견을 듣고 사안별 일문일답을 통해 복지행정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간담회에 앞서 전 장관은, “경기악화로 서민·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으나 기존 사회안전망과 복지전달체계로는 이들을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재 범정부적으로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하고 또 추경예산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고 밝히고, “특히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는 것이 중요한데 광주지역 위기가구 지원율은 83.6%로 전국평균(70.9%)보다 높다”며 광주시 민생안정지원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전 장관은 또한 “앞으로도 빈곤·소외 계층이 한 사람도 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일선 담당자들이 더욱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간담회를 마친 직후 전 장관은 광주시 남구 소재 위기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지원현황을 점검한다.

이날 방문예정인 母子가구는, 은행대출을 받아 운영하던 식당이 조류인플루엔자와 가장인 남편의 사망으로 문을 닫게 되자 이렇다 할 소득활동 없이 전기세, 건강보험료 체납 등 생계곤란을 겪고 있던 중, ‘09년 1~3월 총 3차에 걸친 긴급생계지원을 받고 있는 사례이다.

민생안정대책 추진 이후 광주 남구는, 위 사례와 같이 위기상황에서 지원을 신청한 963건 중 90%인 867건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 또는 민간후원 연결 등으로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조사목표 대비 133%에 달하는 3,513건의 사례에 대해 실태조사를 펼친 바 있다.

한편, 전 장관은 3월 27(금)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소록행복의 집’ 현판식 등 행사를 마친 후, 광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결혼이민자들에 대한 한국어교육을 참관할 예정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광양시 거주 결혼이민자는 330명으로 시 인구의 0.2%에 불과하지만 ‘07년 208명에 비해 급속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 중 5세 이하 영유아가 52.2%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등 아동양육교육과 언어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 장관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격려에 이어 아동양육 방문교육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결혼이민자 아내와 한국인 남편, 그리고 시부모님 등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올해 전남대병원에 권역별 전문질환(관절염, 류마티스)센터 설치를 위해 250억원을 지원하는 등 광주시와 전남지역 보건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 화순에 건립 예정인 녹십자 백신공장에는 ‘09년 건축비 43억원, ’10년 장비비 40억원을 지원해 ‘10년부터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노후화된 강진의료원을 현대화하기 위해 ‘11년부터 20년간 임대료 30억원(국고 15억원)을 교부하고, 지역 거점병원의 기능보강을 위해 목표의료원 등에 총 31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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