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단체협의회, 차광선 회장 취임식 개최

2009-03-26 18:0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3월 26일(목) 오후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기관단체장, 유관기관장 및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차광선(車光善, 62세)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차광선 신임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임원 취임패 증정, 그리고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김영수 전 문화체육부 장관, 정두언 한나라당 국회의원, 변주선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그동안 청소년단체의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한 김석산 전임회장에게 공로패가 증정되었다.

차 신임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회원 청소년단체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청소년단체의 이익과 발전을 꾀해 국내청소년운동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광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청소년단체는 현재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국제화시대에 리더로서 성장케 할 사명을 안고 있다.”며 “우리 청소년단체들이 한데 뭉쳐 청소년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청소년운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 회장은 이를 위해 ▲ 회원 청소년단체간의 화합을 통한 결속력 강화 ▲ 정부와 민간청소년단체와의 신뢰관계 확대 ▲ 청소년단체 활동프로그램의 지원을 위한 재원확보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자립기반 마련 ▲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대상 국제교류 확대 등 주요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차 회장은 “청소년이 있어 우리 사회가 희망적”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장환경을 조성해 주어 도전정신이 넘치는 청소년, 세계를 향해 뛰는 청소년, 바른 인성을 지닌 청소년,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는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공동협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정부의 청소년분야 지원에 있어서 차 회장은 “청소년들을 직접 지도하는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교류는 매우 빈약한 실정”이라며, “청소년지도자들의 국제화 역량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차 회장은 마지막으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나라 안팎의 사정이 어렵지만 우리청소년들을 보면 든든하다”며, “청소년단체와의 상호협력 및 교류를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소년활동의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차 회장은 명지대 대학원 영어영문학 석박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및 아시아청소년단체협의회(AYC) 부회장, 세계도덕재무장(MRA/IC)한국본부 본부장, 청소년교류센터 소장 등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있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제적 청소년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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