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일본인 대상으로 역사교육 개최한다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은 오는 3월 30일(월)부터 31일(화)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일본 구마모토현 시민 등 일본인 24명이 참가하는 제2기 ‘일본인 역사연수’「평화를 위한 독립기념관 역사기행」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 행사는 일본 내 시민단체인 구마모토 일한시민교류를 진척시키는모임(회장 : 미야기와 스네노리)과 충남지역 시민단체인 충남네트워크(회장 : 이상선), 독립기념관이 공동개최하는 행사로서 지난 2007년 독립기념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1기 교육이 개최된바 있다.

독립기념관은 일본인 역사연수 교육을 통해 한일관계사에 관심을 가진 일본인들에게 올바른 근현대사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일본인과의 역사인식 공유를 통한 한·일간 상호 이해 증진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독립기념관이 동북아시아 역사교육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교육에 참가한 일본인들은 독립기념관의 전시관과 야외 전시물을 둘러보며 일제 강점하의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과 시대상황에 대해 알아보게 되며, 3개의 주제로 구성된 강의시간을 통해서는 한국독립운동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뤄진다. 제1주제로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이하여「인물론 본 한국독립운동사」시간에는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활동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제2주제 시간에는 일제 강점이 남긴 문제로 「독도」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이어서「일제 강점기 종교의 역할」에 대한 특별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독립기념관은 진실된 한일간의 역사의식을 일본인들에게 고취하여 양국의 발전과 평화증진에 기여하고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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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교육개발부 041)560-0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