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산업보건위원회, 2015년 국제산업보건대회 한국개최 결정

인천--(뉴스와이어)--“전세계 산업보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산업보건대회가 2015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3월 26일(목,한국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제 29회 국제산업보건대회에서 제 31회 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산업보건대회’는 국제산업보건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Occupational Health, ICOH)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세계 근로자 건강보호 및 직업병 예방 등의 정보와 정책교류를 통하여 지구촌 산업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3년 마다 개최되는 산업보건분야 최대의 국제적인 행사이다.

* 국제산업보건위원회(ICOH) : ‘국제산업보건위원회’는 93개국 2,000여명의 산업보건 관계자들로 구성된 산업보건분야 최대의 국제적인 비정부간기구(NGO)이다. 35개의 전문학술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의장은 핀란드의 요마 란타넨(Jorma Rantanen)이다. 국내에는 10여명의 산업보건전문가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산업재해와 직업병 예방을 위한 정보공유 및 교류를 목적으로 1906년에 창립되었다.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병,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 질환, 호흡기질환, 신경독성, 비정형 근로자 건강 장해 및 사고예방 등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35개의 전문학술위원회를 두고 있다.

국제산업보건위원회 이사회는 3월 26일, 유치를 신청한 대한민국과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 3개국에 대한 최종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을 선정했다.

이번 2015년 ‘국제산업보건대회’의 국내 유치로 국내 산업보건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국내 역량을 결집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공단은 그동안 대회유치를 위해 대회유치단을 구성하고 국내 유치역량 결집을 위해서 민·관·학계 전문가 초청 토론회 등의 활동을 실시해왔다. 또한 세계 각국의 산업보건전문가를 대상으로 대회유치의 당위성과 장점을 알리는 한편, 29회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회에서는 홍보부스 운영 등의 유치 활동을 실시해 왔다.

한편, 이번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제 29회 대회는 ‘산업보건- 작업장에서의 기본권리, 사회의 자산‘을 주제로 전 세계 산업안전보건 관계자가 참가해 세미나 및 학술행사 등이 열렸으며, 제 30회 대회는 2012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게 된다.

노민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난 1월에 공단명칭이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 ‘보건’이 추가된 바와 같이 근로자 건강은 산재예방의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2015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내 산업보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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