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글로벌 마켓서 연이은 선판매 쾌거

서울--(뉴스와이어)--예상치 못한 쓰나미라는 엄청난 재난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200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휴먼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가 지난 2월 베를린 국제영화제 기간 열렸던 EFM(European Film Market, 유러피안 필름 마켓) 선판매에 이어 최근 열렸던 홍콩 필름 마트에서도 11개국에 선판매 되는 쾌거를 거두며, 제 2의 한류 열풍을 이끄는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홍콩 필름 마트에서는 특히 아시아 국가의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 및 상담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미 베를린 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열렸던 EFM에서 체코(인터소닉) 및 터키(호리즌)를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및 싱가폴(비지콤 서랴)등 해외 4개국에 선판매된 <해운대>는 이번 홍콩 필름 마트에서도 태국(제이빅스), 인도(IOF 엔터테인먼트), 인도네시아(비지콤 서랴), 필리핀(서랴) 및 스리랑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베트남, 몽고, 브루나이 등 총 11개국에 연이어 판매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다시 한번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해운대> 뿐만 아니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쥐>와 <마더> 또한 많은 관심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2분 남짓 정도에 불과한 <해운대> 소개 영상만으로 이번 홍콩 필름 마트에서 선판매를 달성한 것은 오직 영화가 가진 자체의 힘으로만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해외투자배급팀 서현동 팀장은 “메가 쓰나미가 대한민국의 해운대를 덮친다는 독특한 소재의 <해운대>가 특히 이런 유형의 재난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 국가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 선판매된 것만으로도 큰 쾌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해운대>는 이후에도 칸 필름 마켓을 비롯하여 중국시장 등 지속적으로 본격적인 해외 세일즈가 기대되고 있어 한국 영화의 힘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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