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센터, 내달 1일부터 5월1월까지 ‘남아공의 달’ 행사 개최

2009-03-30 11:03
서울--(뉴스와이어)--우리에게는 2010년 월드컵 개최지로 잘 알려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한국을 찾아온다.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소장:최형근, 이하 미지센터)는 내달 1일부터 5월 1일까지 한 달간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관(대사:스테파너스 J. 쿠만)과 함께 ‘남아공의 달-아프리카의 보석,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사를 개최한다. 남아공 민주정치 15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남아공 현지 대학의 교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남아공의 문화와 민주주의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남아공국립대학교의 토마스 반 더 월트(Thomas van der Walt) 교수, 프레토리아 대학교의 펠리싯 페어러 웨슬스(Felicite Fairer-Wessels) 교수는 민주정치 15주년 기념주간인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일 미지센터를 방문하여 총 150명의 청소년들을 만날 예정. 한국 참가자들은 남아공 현지인을 통해 직접 남아공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을 해소할 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을 각자 준비해 한국을 남아공에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4월 4일과 18일, 25일에는 한국에 거주 중인 남아공 영어교사가 진행하는 토요일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통춤(Gumboot Dance) 공연, 공예품 전시, 전통의상 패션쇼, 스토리텔링, 악기 연주, 2010년 남아공월드컵 포토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준비될 예정이다.

그동안 남아공의 문화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정보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에게 이번 행사는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국내에는 아시아나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아프리카의 국가를 직접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미지센터 홍광현부장(문화사업부)은 “지난 2년간 미지 대사관 협력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와 행사를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아프리카의 유럽이라 불릴 만큼 경제적 문화적으로 발전된 남아공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특화시설로, 청소년의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이후 ‘미지 대사관 협력사업’을 해오고 있다.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개요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 시설로 우리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zy.net

연락처

미지센터 홍보담당 임원진 02-755-1024,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