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그린 캠페인 에코백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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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코스피 069960
2009-04-01 08:49
서울--(뉴스와이어)--백화점 사은품도 환경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환경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속에 백화점도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에코백(Eco Bag)'을 유일한 사은품으로 내놓는가 하면 유명 패션디자이너가 제작한 머그컵, 친환경 주방비닐 /종이호일, 친환경 세재세트 등 환경보호과 관련된 사은품을 내놓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과 함께하는 그린캠페인>이란 주제 아래 4/3∼4/19 세일기간 전관구매 사은품(10만원 이상)으로 한복디자이너, 화가, 패브릭 디자이너가 만든 에코백을 준비했다. 그릇, 세재, 티슈, 올리브유 등 생활용품에서 한가지를 고르던 과거 사은품과 달리 에코백만 단일품목으로 준비한 것이 특징. 대신 연령별, 취향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복디자이너 김영진, 동구리 캐릭터의 권기수 화백, 패브릭 디자이너 이선영 실장 등 유명 디자이너를 참여시켜 총 6개 디자인(디자이너 한명이 각 두개씩 디자인) 8만점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식품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으로 장바구니를 선정한 적은 있지만 백화점 전체 사은품으로 특히 '에코백'을 단일 품목으로 선정한 것은 이번 세일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마케팅팀장은 " 주부들의 관심이 높은 사은품이란 매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린다는 취지"라며 "디자이너를 참여시켜 갈수록 식상해지는 세일사은품에 '디자인 가치'를 더한 것도 특징"이라고 전한다.

디자이너가 만든 사은품의 경우 고객선호도 측면에선 이미 검증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이 작년 봄 박윤수가 디자인한 러브러브 백(다용도 가방) 1만5천개를 사은품으로 만들었을 당시 주요 점포에서는 개점시간에 주부고객들이 주부들이 달리기를 하거나 수백명이 줄을 서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실용적인 장바구니에 디자인성을 높힌것이 주요 했던것.

현대백화점 정지영 마케팅팀장은 "주부들이 실용적으로 또한 개성 넘치는 패션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명 디자이너에게 의뢰했다"며 "백화점으로서는 작은 사은품 하나에도 남다른 가치를 담아 차별화를 해야하는 만큼 앞으로도 백화점-디자이너간 윈윈 협력을 통해 만든 사은품이 더 활성화될 것"이라 전한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3∼5만원 이상 구매시 증정하는 사은품에도 '정구호 디자이너의 러브컵', '친환경 주방비닐', '친환경 종이호일' 등 '환경'을 고려한 품목을 포함시켰다.

이밖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식목일인 4월 5일 '서울 숲 가꾸기' 이벤트를 열고 사전 접수한 50가족과 함께 후 뚝섬 서울숲에서 나무 묘목을 심는다. 한편 무역센터점은 4/26(일) 유기농, 리싸이클 관련상품으로 구성된 중고상품 자선바자회 ‘그린마켓’을 연다. 4/6(월) 부터 기증품을 접수 받으며 수익금은 전액 환경단체와 아동복지 단체 기부한다.

웹사이트: http://www.ehyundai.com

연락처

현대백화점 이원룡 대리 02-3416-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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