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과 이중언어 사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상담·진단 및 교육을 위해 전국 11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내에 「다문화언어교실」을 연다. 「다문화언어교실」은 복지부가 금년부터 시작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월 2일 오전 전재희 장관과 한국토지공사 이종상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첫 개소식을 가졌다.

2009년 복지부 정책사업인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서강대가 사업중앙관리기관으로 언어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토지공사가 다문화언어교실 11개소의 시설 설치를 후원한다.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아동연령에 맞는 언어발달 정도를 진단하여 전문언어지도사가 개별·모둠 수업을 통해 어휘력 향상·구문발달 등 아동의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가진 “이중언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문화자녀의 이중언어 사용은 글로벌 리더의 첫걸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9개 언어로 표기된 포스터를 전국 초등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약국 및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배포·게재한다.
※ 9개 언어 :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일본어,캄보디아어,몽골어,러시아어,영어
※ 포스터 제작후원 : 하나금융그룹, 약국게재 : 대한약사회여약사회

특히 비영어권 국가 출신 다문화가족들이 외국인 부모의 모국어 사용을 금기시하는 분위기를 개선하고, 이중언어 사용이 다문화 감수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 내 자연스러운 이중언어 생활화 방법이 담긴 리플릿을 방문교육지도사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직접 전달·홍보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 외에도 이중언어 경진대회, 엄마나라말 배우기 교실 등 이중언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준비 중이며, 2개 국어 병기 도서발간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재희 장관은 “다문화가족 자녀는 우리나라와 외국인 부모 출신국을 잇는 잠재적인 민간 외교관”이라며, “금번 사업들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에 대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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