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코오롱건설㈜ 무보증사채 등급전망 변경
금번 신용평가는 민간건축부문의 선투입자산 회수 부진 등으로 인한 재무안정성 저하, 향후 매출 및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2009년중 매출채권 회수 및 자산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다.
동사는 1960년 설립된 코오롱 계열의 중견건설사로, 다양한 공종에서 양호한 수주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주택도급공사를 중심으로 외형확대를 시도하고 있는 시공능력순위 18위(2008년 발표)의 상장건설업체이다.
2008년 기준 건축부문(자체공사포함) 매출액 비중이 56%에 달하나, 토목·환경·플랜트부문이 여전히 44%의 매출비중을 견지하고 있는 등 비교적 안정된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2008년말 착공기준 이월공사잔량은 약 1조7천억원 내외로 매출액 대비 다소 미흡한 수준이고 미착공 물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축공사 잔량중 재건축/재개발 잔량이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실제 착공에 이르기까지 일정 시일이 소요되는 점과 지방 위주의 공사물량인 점 등을 감안하면 착공지연 등으로 당분간 외형신장의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2008년 영업수익성이 저하되고 금융비용부담 등으로 영업창출현금규모(CF)가 감소하는 가운데 공사미수금이 급증하면서 잉여현금흐름(FCF)이 큰 폭의 마이너스(-)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공사미수금 확대의 주 요인은 완공사업장의 잔여 세대 분양 지연, 상가 미분양, 입주 지연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회수가 더뎌지는 가운데 진행사업의 공사진행에 따른 공사미수금 확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동사는 적극적인 매출채권 회수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CR리츠를 통한 미분양 물건 매각, 대한주택보증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각, 매출채권 유동화 등 정부에서 발표한 미분양 해소를 위한 지원책을 통해 현금회수노력을 진행중에 있어 이후 진행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2006년 이후 주택사업관련 운전자본 및 선투입자금 증가, 지분 취득 등으로 늘어난 자금소요를 회사채 발행 등 외부차입을 통해 조달함에 따라 2008년말 기준 총차입금은 6,353억원, 순차입금은 5,264억원으로 2005년 이후 차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매입채무 결제, 재개발/재건축 관련 선투입자금 부담, SOC출자 등 자금지출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당분간 차입금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입규모의 추세적 증가와 함께 차입금 만기구조가 단기(2009~2010년)에 집중되어 만기구조면에서 구조적 위험요인은 내포하고 있다. 2년내 상환도래하는 차입금이 전체 차입금중 98%에 달하고 있어서 단기상환부담은 상당한 수준이다. 다만, 그룹 신인도를 감안한 차환능력, 미사용 여신한도, 민자SOC지분매각(서울외곽순환도로)을 통한 자금확보 계획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재무적 융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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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02-36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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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