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9년 04월 03일자로 코카콜라음료㈜(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코카콜라’의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점과 경영권 변동 이후 영업실적 개선에 기인한 현금흐름 확대로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 LG그룹의 우수한 대외신인도, 국내 음료시장 성장정체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1996년 한국코카콜라보틀링㈜로 설립된 동사는 한국코카콜라(CCAC)로부터 콜라원액을 매입하여 국내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여 왔으며, 국내 콜라시장 1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탄산음료 시장 부진으로 영업실적이 악화 일로를 걷자 모기업인 호주지역 코카콜라 보틀링사 코카콜라아마틸(CCA)이 동사 매각의지를 밝혔으며, 2007년 10월 LG생활건강㈜가 동사를 인수하면서 엘지그룹에 편입되었다.

동사는 ‘코카콜라’의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 콜라시장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환타’, ‘킨사이다’, ‘미닛메이드’ 등의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국내 음료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성장정체 양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건강중시 풍조로 탄산음료 소비가 위축되면서 탄산음료 부문에 강점을 둔 동사 매출 또한 정체 양상이 이어져왔다. 또한 방만한 경영으로 적절한 비용통제가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영업적자 상태가 오랜 동안 지속되었으며, 2006년에는 인력 구조조정 과정에서 비경상적인 비용지출이 확대되면서 영업적자 폭이 보다 확대되었다.

다만 경영진 변경 이후 매출할인폭을 과거 대비 크게 축소하면서 총매출액 대비 30%에 육박하던 매출에누리율이 2008년에는 18% 수준까지 하락하였으며, 코카콜라와의 원액매입계약 체결 과정에서 순매출액에 연동하여 산정되는 원액매입가격이 과거 대비 7~8%P 수준 인하되면서 2008년 이후 매출규모 및 수익성이 급격한 개선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사는 추가적으로 매출에누리율 축소를 계획하고 있으며, 원액매입조건 개선 효과가 지속가능한 구조임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상 자금부족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차입금 증가 추세가 이어져 2006년에는 순차입금 규모가 1,100억원을 상회하기도 하였으나, 2007년의 유형자산 매각에 이어 2008년의 잉여현금창출 및 유상증자 등으로 2008년 말 기준 263억원으로 대폭 축소되었으며, 이는 동사의 현금창출력 대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간 투자부담이 크지 않은 구조로, 잉여현금창출을 통한 차입금 감축기조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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