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트러스트 시민문화유산 ‘최순우 옛집’ 시민에 무료개방

서울--(뉴스와이어)--내셔널트러스트운동을 통해 보전하게 된 시민문화유산 제1호 ‘최순우 옛집’이 2005년 4월 1일 일반에 다시 개방을 한다. 지난해 4월 1단계 보수, 복원공사를 마치고 일반에 개방한 후, 동계 관리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는 휴관을 하였다.

휴관기간동안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인회)은 최순우 선생이 생전에 아끼던 한국미와 검소한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고택과 사랑방의 모습을 최순우 선생을 기억하는 지인과 후학들의 자문을 통해 복원하였다.

2005년 개관을 맞이하여 방문객들이 옛집을 친근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대청마루에 앉아 최순우 선생의 유품과 사진, 친필 원고 등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등 최순우 선생의 저서 등을 옛집의 마당과 툇마루에 앉아서 읽을 수도 있으며, 전통차도 마실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올해는 두 가지 전시테마를 마련하여 분기별 전시가 이루어지며 11월에는 한국미를 주제로 한 소규모 특별전이 열리게 된다.

■ 관 람 안 내 ■
● 개방기간 :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 개방요일 :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 개방시간 : 오전10시부터 오후4시
● 관 람 료 : 무료
● 관람문의 : 02-3675-3401~2 (성북동 최순우 옛집)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시민문화유산 ‘최순우 옛집’이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갑니다.

2005년 최순우 옛집 개관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개방과 함께 옛집 문화강좌와 도슨트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일반시민들을 위한 옛집의 문화강좌는 다른 곳의 문화강좌와 차별화 된 구성과 강사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순우 선생과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총 13 강좌로 최순우 선생의 후학과 지인들이 직접 진행하며 성북동 문화유산 탐방 등 시민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이루어져 있다. 또한 도슨트 프로그램은 자발적 참여로 지원한 자원활동가들로 운영해 나가며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최순우 옛집의 안내와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을 설명하게 된다.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관리되고 있는 ‘최순우 옛집’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더 살아있는 시민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은?
훼손위기에 있는 자연 및 문화유산을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증과 기부를 통하여 확보한 후 전 국민이 공유하도록 하는 시민운동이며,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지난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시민자산으로 확보한 자연유산으로는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 강원도 동강 제장마을이 있으며, 문화유산으로는 성북동 최순우 옛집이 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개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이나 기부·증여를 통해 보존가치가 있는 자연자원과 문화자산을 확보하여 시민 주도로 영구히 보전·관리하는 시민문화환경운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nationaltrust.or.kr

연락처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사무국 박혜빈 간사 02-3675-3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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