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05 지산학생건축공모전 시상식 및 특강 개최

대구--(뉴스와이어)--2005년도 지산학생건축공모전 시상식 및 특별초청 강연회가 30일(수) 오후 2시부터 계명대학교 운제실에서 열렸다.

(재)한국건축지산자학회 및 (주)한국건축에서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건축학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온 학생, 교수, 건축관계자 등 1,5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거행하고 수상작 전시 및 유명 건축가를 초빙하여 특별강연회를 마련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국내 ‘대한민국 건축 대전’과 더불어 높은 수준과 권위를 자랑하는 지산학생건축공모전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새로운 시대에 적극 대응하며 변신하는 재래시장의 모습을 젊은 건축학도들의 유연한 시각과 감각을 통해 모색하고자 ‘새것 속에서 재생하는 옛것 : 재래시장의 변신’을 주제로 수백점의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최종 24점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남영호(중앙대 4년)학생이 수상했으며 손성기(계명대 건축공학 4년)학생은 지산 장학회로부터 우수학생으로 선정 장학금을 수혜 받았다.

계명대 건축학부 김영철(金榮哲, 56세)교수는 심사평에서 “학생들의 작품들이 전통과 역사성을 현대건축에 재해석하여 표현함에 있어 진지한 해법을 모색했다.”고 하며 “유행을 쫓는 것이 아니라 철학을 가진 진지한 자세가 엿보였다”며 권위있는 공모전을 통해 해마다 성장해 가는 학생들의 실력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별강사로 초청된 멕시코 건축가 리카르도 르고레타(Ricardo Legorreta)씨는 강의를 통해 조화와 재해석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선진국가의 건축을 예로 들며 현대건축의 메인이슈가 되고 있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 자연과 건축과의 조화에 대하여 설명했다.

르고레타 씨는 라틴 아메리카 출신으로는 최초로 미국건축사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쳐 상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으로도 저명한 건축 아티스트다.

한편 계명한학촌 경천당(敬天堂)에서 전시한 24점의 수상작들은 많은 전국 건축학 분야 관계자들의 관심을 고려하여 1주일 동안 전시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계명대학교 개요
계명대학교의 전신은 1954년 3월 미국 북장로회 주한 선교부의 교회지도자들이 설립한 계명기독학관이다. 1955년 2월 계명기독학교, 1956년 2월 계명기독대학을 거쳐 1965년 5월 계명대학으로 변경하였다. 1978년 3월 종합대학으로 승격, 지금의 교명인 계명대학교로 바꾸었다.

웹사이트: http://www.kmu.ac.kr

연락처

건축학부 김영철 053-580-5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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