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8년 4월 7일자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영하여 에이앤피파이낸셜㈜(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동사는 1999년 10월 일본 AEL 계열에 의해 프로그레스㈜로 설립된 대부업체로 최근 수년간 업계 1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를 포함한 AEL 계열사들은 영업초기 지점망 확대 등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를 차지하였으나, 2002년 하반기 이후 소비자금융부문에서 연체율이 급등하는 등 신용위험이 확대되어 부실화된 바 있다. 2004년 3월 J&K캐피탈(지분율 99.97%)이 경영권을 인수한 후 계열사 통합브랜드인 러시앤캐시(Rush & Cash)를 런칭하는 한편, 중복고객 제거, CB(Credit Bureau) 활용, 신스코어링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보다 체계화된 여신심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한편, 동사는 2007년 8월 31일을 기준으로 아프로소비자금융㈜, 해피레이디㈜, 파트너크레디트㈜, 여자크레디트㈜, 예스캐피탈㈜(NPL부문 제외), 퍼스트머니㈜ 등 계열사를 흡수합병하였으며, 예스캐피탈㈜ 잔존법인은 부실채권 처리를 전담하는 Bad Bank 역할을 맡고 있다.

대부업에 대한 감독당국의 관리감독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규제환경의 변화가능성과 산업위험은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2002년 10월 대부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대부업자 및 여신금융기관의 거래상대방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이하 ‘대부업법’)이 시행되었으며, 2005년 등록유효기간(3년) 신설, 2007년 대부업정책협의회 출범, 2008년 금감원의 직권감사 실시 등을 통해 대부업에 대한 감독당국의 관리감독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07년 이자제한법 부활 및 대부업법 시행령상 최고이자율 인하(66%→49%) 등을 감안할 때 규제환경의 변화 가능성과 산업위험은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지속적인 자산증가에 따라 영업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동사는 2008년말 기준 전국에 54개 지점, 799명의 직원, 보유고객 33만명으로 대부업계 1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2004년말 1,300억원 수준이던 정상여신(미연체 자산) 규모가 2008년말 8,2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는 브랜드 도입 초기 공격적인 광고전략에 따른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조기 진입에 따른 선점효과 등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된다.

높은 이자마진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2007년 10월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최고이자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구조상 높은 자기자본 비중에 따른 낮은 금융비용 부담과 규모의 경제효과에 따른 안정적인 운영비용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다만, 개인신용대출 자산의 특성상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대손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이나, 지속적인 관찰을 필요로 한다. 2008년말 1일과 1개월 이상 연체율이 각각 11.3%와 6.2%를 기록(계열사 통합기준)하는 등 자산건전성 관련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비교적 안정적인 질적 특성을 가지는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채권의 비중(2008년말 68%)이 높고, 장기간의 업력으로 축적된 DB 및 스코어링 시스템을 활용한 체계화된 여신심사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개인신용대출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하락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특성이 있어 향후 자산건전성의 변동 추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신용대출 위주의 자산구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레버리지배율로 자본완충력은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최근 수년간의 실적호조에 따른 대규모의 이익 시현에 기반하여 2008년말 레버리지배율(총자산/자기자본)이 2.1배의 낮은 수준으로 경기하락 등에 따른 자산부실화에 대한 일정 수준의 Buffer를 보유하고 있는 등 자본완충력은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실질적인 만기구조 매칭 등으로 유동성위험은 높지 않으나, 업종 특성상 재무융통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 4월 1,250억원 규모의 장기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만기구조가 장기화되고 차입원이 다변화되었으나, 여전히 상호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으로부터의 자산담보부 차입이 다소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08년말 단기성차입금의 비중이 48.6%로 다소 높은 수준이나, 외화단기차입금(1,300억원)의 높은 연장가능성 및 대출채권의 짧은 실질만기(18개월 이내)에 따른 만기구조 매칭 등을 감안할 때 유동성위험은 높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대부업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인식 등으로 자금조달원이 제약되어 재무융통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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