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고유가 극복, 소형차로! 대중교통으로!’

서울--(뉴스와이어)--전국의 27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들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대표: 김석봉·김재옥·박정희·이덕승·이학영·최승국·최 열·최현복 -이상8인)는 석유파동이 우려될 정도의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어 국가 총제적인 에너지절약실천이 시급하다고 보고 정부와 국민들에게 대중교통이용 등의 절약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에너지의 97%이상을 수입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고유가의 충격을 흡수하기위해서는 우리나라 전체 석유소비량의 약 33%(2004년 기준)를 소비하는 수송분야의 절약이 급선무이다. 이에 에너지연대는 대중교통이용을 통해 수송부분에서의 석유소비량을 줄이고 각 가정에서는 대기전력 차단과 고효율제품 사용으로 전기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내의 수송분담률을 볼때,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수송분담률(96년: 59.5%→02년: 60.6%)은 저조한 증가세인 반면 자가용수송분담률은 급격한 증가(96년: 24.6%→02년: 26.9%)추세에 있다. 게다가 승용차의 소형차비율은 감소(01-04년 평균증감률: -1.4%)하는 반면 중형차이상은 급증(01-04년 평균증감률: 22.2%)하고 있어 수송부분에서의 석유소비량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서울시 자가용 10%만 대중교통이용시 절약금액은 약 2,068억원
- 서울시 자가용의 10%(26만대)가 대중교통이용시 : 年 휘발유 약 1억4,770만 리터, 약 2,068억원 절감
- 지하철 1대(10량)와 시내버스 1대는 1,640대의 자가용이용자 대체 : 年 휘발유 약 93만 리터, 약 13억원 절감
- 서울시내 중형차의 10%(4만8천대)가 소형차로 전환시 年 휘발유 약 1,872만 리터, 약 26억원 절감 (휘발유 1ℓ=1,400원 , 1일 평균 출퇴근 거리 26km, 자동차평균연비 11km/ℓ적용)

정부, 공공기관, 가정, 산업의 에너지절약 2대 실천사항

1. 정부

1) 고효율차량(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보급 정책을 수립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라.
2) 획기적인 대중교통편리 정책을 수립하라.

2. 공공기관

1)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자가용 10부제에 적극 동참하라.
2) 실내 냉난방 적정 온도를 준수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라.

3. 가정

1) 자가용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2) 가전제품 미사용시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을 차단하자.

4. 산업

1) 에너지절약시설에 적극 투자하라
2) 생산설비에 고효율전동기를 적극 도입하라.

에너지시민연대 개요
에너지 시민연대는 자원고갈 시대에 작게는 에너지 절약 노하우, 낭비등을 조사하고 사회에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에 대해 체크하는 시민단체

웹사이트: http://www.e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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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사무처장 73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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