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최첨단 ‘새나라세우기관’ 재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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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10:01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4월 10일 11시 기존의 제6관 '사회문화운동관'을 새롭게 선보이는 재개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제6관은 기존의 제6관과 제7관(대한민국임시정부관)의 전시 주제를 일관성 있게 통합하여 '새나라세우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기존의 단순 나열식 전시방법에서 탈피하여 최첨단 전시매체와 내용으로 특히 청소년들에게 깊은 감명을 줄 수 있는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역사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제6관 '새나라세우기관'은 1919년 3·1운동 이후 1945년 광복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국내외에서 전개되었던 다양한 독립운동을 5개의 전시공간으로 나누어 재구성하였다. 전시주제는 크게 3·1운동 이후 국내에서 전개된 각종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제6관 새나라세우기관에는 모두 146점의 문헌자료와 96점의 사진 자료가 전시된다. 이들 자료와 함께 최첨단 전시매체로 교체, 보완하여 조국의 독립과 민족문화수호를 위해 일제의 강력한 탄압에도 굽히지 않고 투쟁하였던 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과 독립운동의 참 뜻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2006년부터 독립기념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7개 전시관에 대한 전시교체·보완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그 동안 제4·제2·제3관 등 3개 전시관을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역사체험공간으로 바꾸고 재개관한바 있다.

또한 독립기념관에서는 전시관 재개관 이외에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9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행사(11일~14일)도 함께 열린다. 가족들과 함께 대형 윷놀이판(가로 8m× 세로 8m)에서 윷놀이를 하며 임시정부의 역사를 배워보는 「윷으로 배우는 임시정부의 역사」이벤트를 비롯하여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주요 인물들의 어록문 나눠주기, 독립운동가 캐릭터와 사진찍기 등 경내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임시정부수립 90주년 기념 댓글달기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제6관 재개관에 이어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는 제5관을 새롭게 재개관할 예정이며, 국민이 즐겨찾는 역사교육 장으로 발전을 위해 올 한해 문화예술행사 확대와 관람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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