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건설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업계의 나눔경영과 이웃사랑이 결실을 맺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건설업계가 나눔경영 실천과 효(孝)사상 고취를 위해 전남 장성군과 공동 추진해온 ‘장성 사랑의 집’이 착공 9개월 만에 준공식 및 개소식을 갖고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38가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게 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회(회장 권홍사·이하 건단련)와 장성군(군수 이 청)은 9일 오전11시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1474-1,2 소재 ‘장성 사랑의 집’ 광장에서 준공식 및 개소식을 갖고 건설업계의 이웃사랑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 자리에는 권홍사 회장을 비롯해 송용찬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오선교 한국건설감리협회장, 유승화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김규룡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 정창선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장, 최상준 남화토건회장, 김창남 남영건설회장, 한상원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 등 건설단체장 및 건설업계 대표와 이 청 군수 등 장성군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장성 사랑의 집’은 건단련이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총 150억원의 성금 모금을 목표로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독거노인용 공동주택 150세대를 건립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11월 입주한 ‘용인 사랑의 집’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건단련은 이번 장성 사랑의 집 준공식에 이어 23일 강화 사랑의 집’, 5월 중 ‘제천 사랑의 집’을 잇따라 준공, 건설업계의 나눔경영 실천과 이웃사랑 정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사랑의 집짓기 제2호인 ‘장성 사랑의 집’은 대지면적 2,634㎡(800평)에 25여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연면적 2,119 ㎡(641평)규모의 지상 4층 공동주택으로 가구별로 33㎡(10평)정도의 주거공간이 주어지며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다목적실(취미교실 등으로 활용)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540㎡(163평) 규모의 텃밭을 조성해 입주 노인들이 개별 분양을 받아 야채 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장성 사랑의 집은 이날 개관식 이후 장성군에 기부 채납되며 장성군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5년이상 장성군에 계속 거주한 무주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혼자서 거동이 가능한 독거노인 38명을 선정해 준공식과 함께 입주시킬 예정이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위해 그동안 건설 업계에서는 총 114억2,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건설공제조합 50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 35억원, 설비공제조합 4억원 등 건설단체에서 89억원을 권홍사 회장 5억원, 대우, 삼성, GS, 현대, 대림에서 각 3억원 등 업체에서 총 25억2,0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되었다.

권홍사 회장은 인사말에서“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우리 사회에 나눔경영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의 새로운 모형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성 사랑의 집이 건립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고 2차사업으로 마무리 단계인 ‘강화 사랑의 집’‘제천 사랑의 집’과 3차사업인 ‘포항 사랑의 집’이 차질없이 추진돼 건설 산업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청 군수도“독거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둥지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장성군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의 사업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시설관리와 운영에 있어서 전국 지자체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청 군수는 건설업계가 장성군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데 대해 5만여 군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하는 감사패를 권홍사 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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