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4월 바겐세일, 매출 신장세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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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2005-03-31 10:13
서울--(뉴스와이어)--연초부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 경기가 4월 봄 바겐세일을 계기로 더욱 뚜렷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경제부의 발표와 같이 산업활동동향 지표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백화점.할인점 매출, 신용카드 사용 등 내수 관련 지표들의 호조로 경기회복 조짐이 최근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4월 바겐세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월부터 3월까지 매출 실적이 신장세를 유지하면서 4월 바겐세일이 매출 상승세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전 점포에서 “100% 당첨 경품행사”, “대형 테마 기획행사”를 기획해 바겐세일 분위기 연출과 고객몰이에 나서고, 봄 신상품 판매에 주력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3월 들어 10% 이상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수원점, 천안점, 타임월드점 등 지방점은 지방 상권에 맞는 다양한 판촉활동과 기획행사를 병행하며, 인기 상품 물량을 조기에 확보하는 등 바겐세일 동안 현재의 매출 신장세의 탄력을 이어갈 것으로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영업기획팀 김기홍 부장은 “올해 들어 경기 선행지수, 소비자 기대 심리 등이 호조를 보이고 4월 초부터 봄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봄 신상품, 특히 의류의 매출이 바겐세일 기간 동안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며 “노 세일 브랜드가 많은 명품관은 봄 신상품 판매에 주력하면서 세일 분위기 연출을 위해 별도 행사장을 마련해 고품질의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기획전을 통해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단계별 대형 테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명품관의 바겐세일 대형 테마 행사는 세일 기간을 4단계로 나누어 웨스트 5층 야외 테라스에 별도 행사장을 설치해 진행한다. 입점 브랜드 외에 미입점 브랜드까지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단계별로 기획상품과 이월상품으로 균일가 행사, 한정판매 등을 실시하며 할인율은 40~50% 이상이다. 특히, 세일 초반에 실시하는 1단계 테마행사인 ‘패션 슈즈 액세서리 대전’에서는 선글라스를 3만원, 5만원에 파격적인 가격에 균일가 판매한다. 2단계 행사( 4월 5일~ 8일)는 ‘진&유니섹스 기획대전’과 ‘슈즈 기획전’을, 3단계 행사(4월 9일~ 12일)는 ‘디자이너 브랜드 특가 기획전’을, 4단계 행사(4월 13일~ 17일) 저스트 까발리, 오일릴리, 마르카 앤코코 셀토 등 이태리 수입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태리 유명 브랜드 대전’ 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수원점도 바겐세일 목표를 지난 해보다 5% 이상 상향 조정하는 등 세일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바겐세일 기간 동안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년보다 신용카드 매출이 5~6% 이상 증가하고 있어 소비심리의 회복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소비 심리 회복세에 맞춰 수원점은 바겐세일을 이용해 신사복을 구입하려는 고객을 타켓으로 대형 신사복 기획행사를 세일 초반에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4월 1일부터 7일까지 6층 오아시스홀에서 ‘갤러리아 봄정기 신사대전’을 실시하는데, 갤럭시, 마에스트로, 맨스타, 지방시, 피에르 가르뎅, 갤럭시 캐주얼, 카운테스마라 등 남성 정장과 캐주얼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고급 남성 정장을 20~30만원 대에 판매하며, 갤러리아 카드로 남성 정장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주기도 한다.

또한, 본격적인 봄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세일 초반에 스포츠 레저 의류 기획전도 대형 행사로 준비했다. 6층 이벤트홀에서 4월 1일부터 5일까지 ‘휠라스포츠 창고 대공개’를, 6일부터 10일까지 ‘레포츠 2대 봄상품 특집전’을 연이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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