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이 뜬다…굿네이버스, 11일 종로 일대에서 모금 봉사단 ‘팝콘’ 발대식 가져

서울--(뉴스와이어)--불황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봉사에 대한 개인의 참여는 여전히 활발하다.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oodneighbors.kr)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아동결연후원을 신청한 후원회원 수가 2007년 같은 기간보다 2.6배가 증가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원봉사를 신청한 인원도 지난 해 월 평균 52명에서 197명으로 약 4배가 증가했다.

나눔과 봉사의 양적 증가와 함께 참여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신개념 자원봉사 ‘팝콘’이 그 예라 할 수 있겠다. ‘팝콘’이란 후원자인 동시에 나눔에 동참할 다른 후원자를 모집하는 ‘모금 봉사단’이며, 나눔 문화를 퍼뜨리는 ‘희망 서포터즈’이다.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NGO들이 함께 진행하는 ‘SBS 희망 TV 팝콘’의 명칭은 작은 알갱이가 부풀어 오르는 팝콘처럼 희망을 부풀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데서 착안됐다.

지난 11일(토)에는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의 주최로 교원그룹 교육장 및 종각 일대에서 ‘팝콘 발대식’이 열렸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팝콘’이 참석했으며, 나눔 강연과 전문 자원봉사 교육 외에도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눔의 필요성과 다양한 나눔의 방법을 알리는 실천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실천 활동은 결식아동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 100원의 가치 알리기, 나눔 쿠키 판매하기 등으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이자 ‘스타팝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 김혜수가 참석해 나눔 강연을 펼쳤으며, 세계 1위 비보이(B-boy) 그룹 갬블러 크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혜수는 굿네이버스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으로 강연을 시작해 김혜수가 생각하는 나눔의 정의, 국내 빈곤 현황과 나눔의 필요성, 스타 팝콘으로서의 다짐 등을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전했다. 김혜수는 “행복이 가까운데 있듯 나눔도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살아갈 희망이 되며, 나누는 사람들에게는 행복과 보람을 주는 현명한 선택”이라며 “좋은 것은 많이 알려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더 많은 팝콘이 이 세상의 희망을 팝콘처럼 달콤하고, 고소하게 부풀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나눔 강연 프로그램 ‘동행’의 강사진인 ‘좋은 이웃 멤버스’로 활동해 온 세계 1위 비보이 그룹인 갬블러 크루도 팝콘을 대표해 ‘나눔 선서’에 참여하고, 신나는 춤과 공연으로 ‘팝콘’들의 힘찬 나눔 행진의 시작을 축하했다.

SBS 희망TV는 매년 5월, 모금방송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돕는 이들을 위한 나눔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 해에는 ‘희망TV 팝콘’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5월 한 달간 진행될 모금 방송 외에도 사이버 마라톤, 팝콘 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SBS 희망TV 팝콘’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굿네이버스 홈페이지(www.goodneighbors.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 개요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를 부여받아 국내, 북한 및 34개 해외사업국, 3개 모금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구호개발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다.

웹사이트: http://www.goodneighbo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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