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땅끝 마을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인터넷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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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31 13:33
서울--(뉴스와이어)--해태제과(대표이사 윤영달)은 30,31일 해남지역에 청소년 지킴 센터를 방문하여 컴퓨터를 설치하고, 무료교육을 실시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는 한 달에 한번 사회복지단체인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하는 ‘소원 우체통’으로 해남지역의 어린이들이 보내온 소원을 받아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해남은 ‘땅끝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우리나라 최남단 지역으로 배추 농사로 생활을 꾸려 나가는 지역이기도 하다. 올해는 특히 배추가 한 개에 100원도 하지 않는 가격으로 팔려나가고 있어 가정에서 컴퓨터 하나를 장만하기란 꿈도 꾸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 지역의 89명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 모여서 공부하는 청소년 지킴 센터 또한 컴퓨터 한대 없이 덩그런 책상만 몇 개 있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해태제과는 이런 해남 지역 청소년 지킴 센터의 소식을 고사리 손으로 직접 편지를 써서 전해온 아이들을 위해 컴퓨터를 기증, 인터넷 공부방을 만들어 주었다. 최신형 모델 5대의 컴퓨터를 구입하여 공부방에 설치해 주고 인터넷을 연결해 주는 등 해태제과 직원들이 직접 해남까지 내려가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였던 것이다. 또한 인터넷이 생소한 아이들을 위해서 해태제과 컴퓨터 동아리 직원들이 직접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일일 컴퓨터 선생님 교실’도 열어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해남 화원면의 농어촌 청소년 지킴센터 박선이 담당자는 “농촌 어린이들이라서 정보교육에 항상 뒤쳐져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요즘은 학교 숙제도 인터넷으로 찾아오라는 것들도 많이 있거든요.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인터넷 공부방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며 아이들처럼 인터넷 공부방이 생긴 것을 기뻐했다.

해태제과 홍보실 소성수 과장은 “58명의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써서 보낸 정성 어린 편지가 대단히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소원을 이루어 주자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며 “연말연시에만 반짝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평상시에도 꾸준히 행하는 것이 진정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해태제과는 주변에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여 희망을 주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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