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내 운명’은 궁극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보전, 자원 절약을 이야기하면서도 이러한 단어를 한 번도 사용하고 있지 않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냉난방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구호 대신 ‘여름엔 핫!하게 겨울엔 쿨~하게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한다. 산림과 동물을 보호하자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 ‘종이청구서와 헤어지고, 전자청구서와 사귀겠습니다.’, ‘계곡에 놀러가서 도랑 치고 가재 잡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한다. 급출발, 급가속하지 말자는 말을 하기 위해 우리에게 익숙한 ‘진달래꽃’의 한 구절을 응용하여 ‘자동차 엑셀은 진달래꽃 즈려 밟듯, 살포시 밟겠습니다.’하고 부드럽게 회유하기도 한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던 환경보전을 또 이야기하려 한다면 누가 듣겠습니까? 첫 문장을 읽으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져서 끝까지 읽게 되는 실천다짐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지난 3.20일부터 3주간 UNEP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풀뿌리 지구사랑 실천선언 공모전’을 개최하여 국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모아온 환경부 지구환경담당관실은 실천이 있으려면, 관심이 있어야하고 관심은 흥미를 느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지구사랑 실천다짐 공모전이 올해 처음 개최되었고,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각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지난 3주간 접수된 응모작이 1,300건을 넘었고, 사진과 삽화를 가미하여 공을 들인 작품들도 다수였다.
환경부는 국민의 아이디어로 만들어 낸 이번 실천다짐이 가족과 이웃, 학교와 지역사회를 통해 사회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환경부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각 시·도 및 인터넷 포털 업체 등과 협력하여 더욱 많은 이들의 지구사랑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는 내 운명: 2009 지구사랑을 위한 나의 작은 실천’ 내용은 지구의 날 홈페이지(www.earthday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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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제협력관 지구환경담당관실 나정균 과장 02-2110-6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