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상위 제약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임. 국내 제약업계는 cGMP설비 의무화, 건강보험 재정 확보를 위한 약가 인하, 제네릭에 불리한 약가 산정 구조 등 대내외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자금력 및 사업경쟁력을 보유한 상위 제약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그러나 상위 제약사 또한 약가 인하 압력이 상존하는 가운데 경쟁이 치열한 제한적인 규모의 국내 시장에서는 질적인 성장이 어려운 상황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인 수출경쟁력의 확보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즉, 그 동안 국내 상위 제약사들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내수의약품 수요증가세와 제네릭 제품 발매를 통한 시장 확대에 기반해 성장해 왔으나, 앞으로는 해외 비즈니스에서의 성패가 타 제약사 대비 차별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제약사의 전반적인 수출 실적은 미흡한 상황임.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시현하고 있으나, 일부 제약사를 제외하고는 국내 주요 제약사의 총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10% 내외(2008년 9월말 기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고가의 완제의약품 수입 증가로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아직 국내 제약사의 전반적인 수출 실적은 미흡한 상황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양호한 의약품 수출규모 확대 추세 및 베트남, 브라질 등 이머징 마켓으로의 완제의약품 수출 증가는 국내 제약사의 수출경쟁력이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

상위 제약사를 중심으로 완제의약품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임. 최근 몇 년간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실적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유한양행의 레바넥스,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등이 제품력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단시일 내에 대형 제품으로 성장하는 등 전반적인 신약개발 능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대부분의 상위 제약사들이 선진국 규정에 부합하는 cGMP 설비투자를 진행중이거나 완료한 점을 고려해 볼 때, 상위 제약사들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본요건인 제품력 및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LG생명과학, 한미약품, 유한양행, 동아제약, 녹십자 등의 주요 제약사는 자체 개발 완제품 및 기술수출, 원료의약품 수출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중인 계약들이 가시화되면 수출부문의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진출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됨. 상위 제약사들에게 해외진출이 질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인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다만, 수출 관련 비용 및 연구개발에 관련한 과도한 투자는 전반적인 사업 및 재무안정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해외진출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초기 어려움을 겪는 의약품 허가 획득 부문은 전문 컨설팅 업체와의 적극적인 연계가 요구되며, 신약개발부문에서는 비용 및 개발리스크를 고려하여 개발 중간단계에서 물질 또는 기술을 적절한 파트너에게 수출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R&D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한데, 최근에는 합성신약 대비 약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바이오 의약품이 주목 받고 있다. 이들 바이오 의약품은 기술장벽이 존재함에 따라 특허에 따른 제약이 적은 편으로 향후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 제약사의 사업기반 및 수익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사이트: http://www.korearatings.com

연락처

평가기획실 정종만 편집장 02-368-5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