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동부제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하며,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부여한다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냉연판재류 시장에서의 양호한 시장지위에도 불구하고, 상공정이 부재한 단압밀로서의 구조적 한계 등에 의한 실적의 저위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투자가 소요되는 전기로투자로 인한 재무부담의 가중이 불가피하고, 시황침체의 부진 하에서 영업실적의 위축이 전망되는 점 등을 감안하여 이루어졌다.
동사를 포함한 냉연도금업계는 열연과 냉연강판간의 Roll margin에 의존하는 수익구조의 제약 하에서 국내 공급과잉에 따른 높은 수출의존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국제수급과 환율 등의 대외변수에 의한 실적변동성이 타 강종 대비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의 철강수급이 과잉으로 전환된 2005년 이후 외형정체와 손익의 저위기조가 지속되었으나, 2008년에는 9월경까지 이어진 가격급등에 힘입어 외형신장과 소폭의 영업흑자 전환이 이뤄졌다. 다만, 2008년 9월 이후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른 전방수요 감소로 인하여 2009년의 외형과 손익 등 주요 실적의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가 진행중인 전기로투자는 2009년 6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9년 3월까지 전체 공정의 87%가 진행된 상태로서 상공정 확보에 의한 기회요인과 대규모 투자에 의한 위험요인이 공존하고 있다. 동 투자의 성공을 위한 핵심적인 두 가지 조건은 성공적인 상업생산체제 돌입과 위축된 철강시황의 조기회복으로 압축되나, 현재로서는 전방수요 회복에 의한 시황의 조기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대규모 투자에 의한 재무부담의 가중이 불가피한 반면 상공정 확보에 의한 기대효과의 조기구현이 불확실하여, 단기적으로는 동 투자의 기회요인보다는 위험요인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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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