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09년 4월 24일 10:00
장 소: 경주 이채관후보 사무실
참석자: 이회창 총재, 심대평 대표최고위원, 이흥주 최고위원, 이진삼 의원,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장, 권선택 원내대표, 박상돈 사무총장, 김낙성 의원, 박선영 대변인, 김용구 의원, 이욱열 홍보위원장, 허성우 사무부총장
이회창 총재 모두발언
1. 4·29 재선거에 대하여
우선 오늘 아침에 출발하셔서 오시느라 수고가 많았다.
먼저 첫째로 이번 4·29 재선거의 의미를 우리가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정권에 대한 중간 심판이 되어야 한다. 경주에서는 이러한 선거의 의미가 실종되었다. 친이·친박의 집안 싸움만 벌어지고 있는 건전치 못한 선거가 되고 있다.
이것은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과 반성없이 친이·친박 간의 세력 싸움으로 변질돼 버린 것이다. 친이·친박 중에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과연 누가 국정운영을 걱정하고 반성할 것인가. 이런 면에서도 경주 재선거에서 우리 당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지와 당위성을 되새긴다.
둘째로 이번 재선거는 우리 당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첫째는 전국정당을 향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의미가 매우 크다. 반드시 이번 재선거에 승리해 전국정당을 향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다.
둘째로 선거 과정을 통해 자유선진당이 원칙과 정도로 가는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홍보하는 의미가 크다.
세 번째 의미로서는 우리가 그동안 계속 주장해 왔듯이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서도 이번 재선거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2. 외통위의 부적절한 한·미 FTA 가결에 대하여
지난 21일에 외통위에서 한나라당 소속 박진 위원장이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한 다음에 일부 야당 의원들이 의사진행을 방해하자 적절한 토론조차도 거치지 않은 채 마치 아무런 이의가 없는 것처럼 주먹으로 책상을 쳐서 통과시켜 버리고 말았다.
일부 야당 의원들의 의사 방해로 의사진행이 어렵다면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방해행위를 배제한 다음 의사를 진행해야지, 방해한다고 해서 무조건 일방적으로 처리 할 수는 없다. 이는 부적절한 것이다.
그날 오후 박진 위원장은 외통위 회의에서 느닷없이 한·미 FTA 비준안을 한나라당 의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재가결했다.
그러나 주주총회의 의사회 결의 등도 사전에 통지가 없으면 효력이 없다. 하물며 국사를 논하는 국회의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사전에 의안을 통지하지 않은 채 상정해서 가결한 것은 무효라고 생각한다.
재가결은 1차 가결이 무효인 것을 스스로 인정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1, 2차 가결이 모두 효력이 없는 셈이다. 이러한 법리논쟁을 떠나서라도 오늘 언론보도에 보면 한·미 FTA를 다룰 미국 하원의 세입위원회 위원장이 쇠고기 문제, 자동차 문제의 해결 없이는 비준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비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부와 여당은 도대체 상황인식도, 주권인식도 실종되어 버린 것이 아닌가.
이렇게 비준을 서두르는 이유가 6월에 있을 한·미 정상회담 전에 비준을 마쳐 선물로 가져 가려는 것이라는 보도가 되고 있다. 이것은 작년의 쇠고기 파동을 다시 연상케 한다.
작년 한·미 정상회담의 선물로 쇠고기 재수입을 가지고 가려고 서두르다가 졸속협상으로 커다란 국론분열과 국정혼란을 가져오지 않았는가. 이러한 다수당의 횡포를 견제하기 위해서도 이번 경주 재선거에서는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다시 강조하고자 한다.
그동안 현지의 우리 당 조직이나 중앙당에서 파견된 당료들이 많은 애를 쓰며 분투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당에서도 심대표님을 비롯한 주요당직자 여러분들이 직접 내려와 격려하는 등 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제 고비는 지금부터이다. 지금부터 며칠 남지 않은 동안에 집중적으로 당력을 투입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까지는 여론조사상 우리가 기대한만큼의 좋은 상승효과는 아직 없다. 여러 가지 얻은 정보나 평가분석에 의하면 현재 보도되는 여론조사는 실제 경주의 민심을 전혀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 좋은 예로 지난 선거에서 정종복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크게 이기고도 실제로는 10%가 넘는 격차로 패배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그런만큼 현재의 여론조사 결과에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
심대평 대표
총재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 한 두마디만 보완하겠다.
이채관 후보의 선거운동에 전력을 다해 주신 주요당직자, 특히 우리 경북도당의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 너무 커진 여당에게 한 표를 더 주어서 내부갈등만을 부추기는 친이·친박 싸움을 더욱 조장해서 국가 주요정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하는 여당을 만들 필요는 없다. 그렇게 되면 경주가 지난 총선에서 잘못 선택했던 것처럼 이번에 또다시 잘못된 선택을 해서 경주시민은 물론이고 국민 모두에게 실망 안겨줄 것이 분명하다.
지난 국회 초기에 보였던 것처럼 거대 여당이나 야당 들이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정치를 못할 때 중재자 역할을 했던 우리 당이 단 2석이 부족해 국회에서의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국민들은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했다. 이번에 경주에서 우리 당이 믿을 수 있는 정당으로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역할을 함께 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모두 힘껏 노력하고 있지만, 이런 당의 상황을 경주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서 더 이상 거대 여당과의 계파간 갈등을 조장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
두 번째 국회의원은 당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당의 이회창 총재님이나 여러 의원들이 경험과 격려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있는 것처럼 이채관 후보는 10년 넘게 총재님을 모시고 제대로 된 정치, 바른 국가관을 가지고 정치를 배워온 사람이다. 경주에서 태어나서 경주에서 공부하고 경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을 18키로미터에 달하는 3보 1배를 통해서 경주시민들에게 각인시켰다.
목숨을 걸만큼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젊은 인재를 경주에서 키워주지 않고 이제 은퇴해도 괜찮을 분이나 지난 번에 잘못 선택해서 문제가 된 후보에게 표를 몰아 주어서 경주의 희망이 생기겠는가?
젊은 이채관 후보가 지역을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나 또 우리 당을 위해서나 반드시 당선되어야 할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나가자. 모두 함께 전력을 다해서 이채관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또 자유선진당의 선전을 위해서 전력을 다하고 총재님을 중심으로 전력투구할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
박상돈 사무총장
이제 4·29 재보궐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이곳 경주시 국회의원 재선거와 충북 증평군 군의원 보궐선거를 총력지원 중이다. 이제 선거일이 눈 앞에 닥치면서 금품살포 등 불법·타락선거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
이채관 후보와 연규송 후보 모두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이채관 후보는 한나라당 친이·친박 집안 싸움 속에서도 경주에 참일꾼을 희망하면서 독창성있게 꿋꿋하게 뛰고 있다. 증평의 연규송 후보 역시 지역에 머슴을 자처하며 민생현장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어서 현지 주민과 유권자의 호평 속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
총재님과 대표님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의원님들께서도 국회 일정과 의정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서 선거지원에 나서고 계신것에 대해 거듭해서 감사 드린다.
남은 기간에도 선거지원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우리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다. 이번 재보선이 전국정당으로 가는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권선택 원내대표
4월 임시국회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4월 31일 끝난다. 각상임위와 예결위가 진행되고 있다. 상임위에서 쟁점법안을 심사 중이다. 다음 주가 고비다. 난관이 있지 않나 예상한다. 추경심사는 어제부터 계수조정소위가 가동되고 있다. 어제 오늘은 각 부처에 보고를 받고 있다. 내일부터 핵심적인 계수조정소위가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 당은 이번 추경에서 특히 비정규직에 대한 지원문제, 어려운 대학생들의 등록금 지원문제 등 지방재원의 문제에 역점을 두어 노력하겠다.
경주는 대한민국의 종가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정의가 있는 도시다. 그런데 친이·친박 싸움에 휩싸여 그런 가치들이 희석되고 있다.
이채관 후보만이 유일한 ‘친경주’ 후보다. 특히 10년 이상의 정치를 해본 경력이 있는 후보이기 때문에 이런 후보가 당선되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09. 4. 24. 자유선진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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