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명인들이 자살로 사망한 때에도 일부 언론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보도로 모방 자살 사고를 야기한 바 있으며, 최근의 동반 자살방법도 한 유명인이 사용한 이후로 그 방법이 자세히 보도되면서 모방하여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4월 9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국기자협회 세미나에서도 자살보도권고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동반자살에 대한 각 언론의 보도에서 권고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전염성이 강한 자살이 더욱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 일부 방송사·신문사의 경우 자살도구와 사용한 연탄, 화덕, 술병과 청테이프, 밀봉된 차량을 여과 없이 보도하고 있음.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이번 동반자살 사건 관련 언론보도를 모니터링하여 권고기준 미준수 보도에 대해서는 각 언론사에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 관련 규정 :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신문윤리실천 요강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인터넷 카페, 블로그, 개인홈피 등을 통해 쪽지나 메일로 자살동반자를 모집하는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하여 4월 22일 관련 기관 및 주요 포털 관계자간의 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서는 인터넷 상의 만남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인터넷 자살유해정보에 대한 유관기관의 모니터링 현황, 유관기관과 포털간 공조체계 구축 방안, 민간포털의 자살유해정보 자체모니터링 강화 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 유관기관 및 포털 :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다음, NHN, 야후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한국자살예방협회
아울러 개선대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2차 회의를 오는 4월 28일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이 실행에 옮겨지면 인터넷에서 동반자살자를 모집하는 행위를 차단하고, 구체적 자살방법 묘사, 자살 미화 등의 자살유해정보가 상당부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hw.go.kr
연락처
정신건강정책과 02-2023-75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