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맨유 VS 아스널 전 3色 관전포인트
첫 번째 관전포인트로는 바로 전통의 라이벌 대결답게 명확히 구분되는 팀 컬러.
스타플레이어들을 앞세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미있는 공격축구와 조직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아스날과의 대결은 한 치 앞의 결과도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호화 공격진과 함께 징계와 부상에서 복귀한 ‘퍼디낸드-비디치 라인’이 다시 구축되면서 수비의 안정감도 동시에 되찾았다. 아스날은 최근 살아난 공격력과 함께, 영건들을 앞세운 톱니바퀴처럼 정교한 조직력과 빠른 공격 축구, 그리고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리드하고 있는 강력한 미드필드진을 앞세워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중원부터 압박할 태세이다.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불 같은 리더십으로 대변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부드럽고 조용한 성품으로 정평이 나 있는 아르센 웽거 감독의 대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가 많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강한 카리스마와 특유의 열정으로 장악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아름다운 축구를 추구하며, 선수들을 힘으로 장악하기 보다는 특유의 성품과 인화력으로 리드하고 있다. 이러한 대조적인 감독의 특징으로 인해, 이번 4강전은 더욱 흥미롭게 다가오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을 장착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섬세한 패싱력과 테크닉을 자랑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두 팀 에이스간 대결, 그리고 주요 키 플레이어간의 대결도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 FIFA 황금축구화상(Golden Boot Award), <프랑스 풋볼>의 발롱도르(Ballon d’Or) 선정에 뒤이어, FIFA의 올해의 선수상까지 석권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아스날의 양 사이드를 교란시킬 것이며, 돌아온 아스날의 캡틴 파브레가스는 송곳 같은 패싱력과 빠른 침투로 맨체스터의 골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빠른 돌파력과 정확한 슈팅으로 무장한,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축구선수’ 웨인 루니,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박지성과 아스날의 신예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네르 등의 활약도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
이러한 세 가지 포인트로 인해,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은 그 어느 경기보다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그 경기결과도 쉽게 예측을 하기 어렵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우승권에서 멀어짐에 따라 더욱 이번 4강전에 집중할 수 있는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여, 더욱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열기를 반영하듯, 지난 2월 나이키가 런칭한 TV 축구 광고 ‘IGNITE’도 함께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모으고 있다. 이는 이 TV 광고는 실제로 2008/2009 UEFA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맞붙게 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대결 구도로 이루어졌기 때문.
2009년 봄부터 시작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나이키 축구 TV 캠페인은 유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열정을 불어 넣어, 자신들이 출전하는 경기의 결정적 순간을 장식하는 주인공이 되도록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상.
이번 캠페인은 맨체스터와 아스날이 경기스코어 일 대일인 상태에서 경기 시간 ’90:08’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이후, 무승부가 아닌 승리를 결정짓게 위해 양 팀의 선수들이 열심히 싸우는 장면과, 결정적 경기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일어서서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이어진다. 추가 시간은 끝나가고, 테베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오르는 순간, 테베즈, 벤트네르, 파브레가스, 호날두가 한꺼번에 볼을 차지하기 위해 달려들며 마무리가 된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즈, 아스날 소속의 세스크 파브레가스, 페레이라 데니우손 등 세계 정상급 축구선수들이 득점을 올려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은 오는 29일 열리는 2008/2009 UEFA챔피언스리그 4강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대결을 연상시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뜨겁게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2008/2009 UEFA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맞붙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간의 불꽃 튀는 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4월 30일(목), 5월 8일(수) 새벽 두 차례 펼쳐질 예정이며, 두 팀간의 대결로 큰 화제를 몰고 있는 나이키 축구 TV광고는 www.nikefootb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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