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 경제 악화 및 국내 기업 구조조정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비이자이익 창출 능력 강화와 생산성 가치혁신에 주력한 결과 2009년 1분기 30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2차 구조조정 및 C&우방 관련 추가 대손비용 350억 원 등을 감안할 경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및 30.7% 증가했고, 특히,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PPOP)이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은 기본에 충실하고 지역밀착형 영업 및 비이자이익 창출 능력을 강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성장면에서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2.1%증가한 29조8천645억 원을 기록했고, 총수신 20조7천567억 원과 총대출 16조8천874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6.1%, 7.8% 증가해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 서정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러한 경영실적은 지난 4분기에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 및 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대손비용을 흡수할 수 있는 기본체력의 강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올 1분기 실질 부실여신 증가분이 지난 4분기 보다 줄어들었고 월별로도 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대손비용 부담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NIM은 3.08%로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자산 및 부채 만기 불일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핵심예금 기반이 강화되어 양호하게 관리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글로벌 실물경제 침체 및 2차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79%, 1.59%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48%p, 0.4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원 본부장은 “지난 4분기 및 올 1분기 1, 2차 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대손비용을 충분히 반영한 만큼 클린(Clean)경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리스크 선제대응에 나서는 한편, 위기대응 변화관리와 고객기반 강화, 비용절감 및 비이자이익 창출 능력 확대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인 『위기에 강한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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