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삶의 질 세계 83위, 머서 컨설팅 조사결과

뉴스 제공
Mercer
2009-04-28 15:10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인사조직 컨설팅 회사인 머서(Mercer)에서 오늘 발표한 해외 주재원 대상 “2009 삶의 질” 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서울 삶의 질은 지난해 보다 3계단 상승한 83위로 평가됐다.

여수는 지난해와 동일한 112위, 울산은 3계단 하락한 115위를 기록했다. 뉴욕(100점)을 기준으로 비교한 서울의 평점은 87.2점 이며 여수와 울산은 각각 75.8, 74.6 점을 받았다. 비엔나가 전년도 1위인 취리히를 제치고 삶의 질이 우수한 도시 1위에 올랐으며, 제네바는 3위, 밴쿠버와 오클랜드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호놀룰루가 2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싱가포르는 26위로 아시아에서 최고순위를 차지했다. 도쿄가 35위에 올랐으며, 이라크의 바그다드는 작년보다 평점 0.9포인트 상승하였지만 215위로 6년 연속 가장 삶의 질이 낮은 도시의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했다.

머서가 매년 발표하는 삶의 질 보고서는 전세계 215개 도시를 중심으로 정치*사회, 경제, 문화, 의료*보건, 교육, 공공서비스, 여가, 소비생활, 주택, 자연환경 등을 기준으로 삶의 질을 평가한다. 조사 결과는 직원들의 해외파견을 결정하는 정부 및 다국적 기업들에게 정확한 데이터로 제공된다.

머서 한국지사 차금선 상무는 "현 금융위기의 결과로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해외파견정책을 비용절감 측면에서 재고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중.장기 해외파견정책을 줄이고, 주재원이 받는 보상패키지를 현지화하여 활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삶의 질 즉 생활환경 지수를 근거로 한 보상제도는 여전히 핵심적인 요소로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기공급, 생활용수, 전화 및 우편서비스, 대중교통, 공항의 국제노선 범위 등을 바탕으로 최고 인프라(기반시설)을 지닌 도시들 또한 평가 되었다. 머서의 보고서에 의하면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으며, 뮌헨 2위, 코펜하겐 3위 일본의 쓰쿠바 4위, 요코하마가 5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54위, 여수와 울산은 공동 97위로 평가되었다.

차금선 상무는 “주재원들의 경험에 의하면 인프라는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인프라가 높은 수준일 때는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그것이 부족할 때에는 심각한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다. 기업들은 파견된 직원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데 대한 보상을 적절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가 순위는 가장 최근에 머서(Mercer)가 실시한 “세계 삶의 질”에 관한 조사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보고서에 관한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머서 한국지사 +02 3404 8300으로 연락 또는 홈페이지 www.mercer.co.kr / www.mercer.com/qualityoflivin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ercer.co.kr

연락처

Tracy Yang 02 3404 830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