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
유구무언으로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번 재보궐 선거에 우리 당은 후보를 많이 내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주요 당직자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들께서 정말 애를 많이 써 주셨다. 특히 선거 대책기구를 맡아서 열심히 애써 주신 박상돈 사무총장 이하 당직자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열심히 했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유권자의 심판과 판단이 있었던 만큼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우리가 지양하는 전국정당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다만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법과 원칙에 따른 선거운동을 하려고 노력했고 그것을 지켰다는 점에 최소한의 자부심을 갖는다. 또 수도권 지역의 선거를 빼고는 역시 지역감정과 같은 장벽이 매우 두터웠다. 그런 면에서도 앞으로 선거가 좀 더 바뀔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절감한다.
어쨌든 우리 스스로 힘이 부족했음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
심대평 대표최고위원
이번 4월 국회에서 세종시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어제 이명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우리 당과 충청인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번 국회 심의과정을 지켜보면서 정부나 한나라당이 세종특별자치시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가경영이나 지방 및 서울의 상생발전이라고 하는 경영철학과 원칙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에서 세종시 문제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6월 국회통과를 위해서는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적어도 행정안전위원회에서의 결론을 내는 심의가 있었어야 함에도 그조차 이룩하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에 가슴이 아프다. 더욱 당력을 기울이고 이것이 단순히 충청인들만의 염원이 아니라 국민적 염원임을 입증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더불어 좀 더 강력한 법통과의 의지도 보여주어야 한다.
심의과정에서 원내대표나 당3역, 그리고 여러 의원님들이 함께 보여준 결속된 성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2009. 04. 30. 자유선진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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