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와인, 선물로 인기

2009-05-07 12:05
서울--(뉴스와이어)--와인은 이제 생활 속에 깊게 자리잡아 저녁식사에 간단한 와인 한잔 정도는 일상이 됐을 정도다. 이처럼 와인의 대중화로 인해 ‘5월 가정의 달’ 선물로 와인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와인은 트렌디하고 품격이 있다는 인식과 빈티지나 품종 별로 선택의 폭이 다양해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품질은 좋고 가격은 경제적인 와인이 많이 선보여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나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부담 없이 고를 수 있는 와인을 소개한다.

주머니가 얇은 20대 초반이라면, 1~2만원 대 와인 선물이 제격

부담 없는 가격이라고 품질이 낮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최근 국내 와인 전문가 6인이 ‘보르도 셀렉션 2009’를 통해 선정한 와인 100선을 잘 활용하면 전문가도 놀랄 만큼 가격 대비 훌륭한 품질의 와인을 선물할 수 있다.

테스코 빈티지 클라렛2007(수입사:롯데주류BG, 가격:15,000원)는 과일향, 스파이시한 향과 약간의 바닐라, 코코넛 향이 조화를 이룬 풀바디 레드 와인이다. 균형 잡힌 탄닌과 긴 구조감을 느낄 수 있고, 메를로 함량이 높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프르미에 알렉시스 리신 레드2007(수입사:에프엘코리아, 가격:20,000원)은 체리, 베리류의 산뜻한 과일 아로마와 부드러운 탄닌의 조화가 무척이나 잘 어우러진다.

격식과 트렌드를 따지는 30대 직장인, 3~4만원 대 와인으로 트렌드를 선물하자!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30대 직장인들은 선물을 고르는 것도 매우 까다롭다. 받는 사람의 취향, 선물의 품격, 유행까지 신경 쓸 뿐만 아니라 가격까지 합리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구미를 맞춰줄 선물 아이템이 바로 중저가이면서 품격 있는 와인들이다.

한국 전통 음식인 갈비구이나 불고기와 궁합이 잘 맞아 트렌드 세터들에게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콜롬브 드 라 트리니떼 쌩떼밀리옹2006(수입사:선보주류교역, 가격:36,000원)은 감각 있는 선물 1순위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구조감이 좋으며 힘찬 탄닌을 보여주는 풀바디 와인으로, 풍부하고 감미로운 향이 매력적이다.

라벨에 ‘기쁨’이라는 뜻의 ‘Plasir’가 크게 쓰여 있어 받는 사람의 기분까지 즐겁게 만드는 센스 있는 와인인 플레지르 드 시오락2007(수입사:신동와인 가격:48,000원)은 과일향이 살아 있고, 섬세하고 기품 있는 부케를 느낄 수 있어 유행에 민감한 여성들이 선물로 고르는 인기 아이템이다. 뽀므롤의 부케와 쌩떼밀리옹의 풍부함을 겸비했다.

여럿이 함께 준비할 때, 5만원 이상의 와인으로 명품선물의 효과를!

품격 있는 선물을 하고 싶지만 요즘처럼 주머니 사정이 얇아진 때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여러 명이 모여 선물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대세다. 여기에 적은 비용으로 품격과 실용성을 겸비한 와인이 인기 선물로 자리잡고 있다. 명품을 선물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센스 있는 와인을 소개한다.

‘보졸레의 제왕’이라 불리는 물랭아 방 샤또 데 자끄2005(수입사:까브드뱅, 69,000원)는 다양한 플로랄 향과 짜임새를 자랑해 명품 포도주 중 하나로 여겨져 품격 있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진한 풍미와 알코올감, 보졸레 크뤼 다운 충분한 탄닌감이 오크 숙성에서 오는 바닐라 향과 아주 섬세하게 조화를 이룬다. 약간 차게(14 ~16도) 마시면 과일 풍미가 훨씬 잘 살아나며, 아이리스, 마른 장미 등의 풍부하고 섬세한 꽃 향과 캔디의 달콤한 향이 그윽해 마치 지난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 하다.

에밀레이트 항공의 퍼스트 클래스에서 서비스되는 등 품격과 가치 면에서 최고로 여겨지는 샤또 라 루비에르 화이트2004(수입사:아영FBC, 가격:180,000원)은 쏘비뇽블랑 85%와 쎄미용 15%가 블렌딩으로 만들어지며, 소비뇽의 신선한 산도와 미네랄, 우아한 특징에 쎄미용의 은은한 벌꿀 향의 풍미까지 느낄 수 있다. 우아함과 달콤함, 견과류에서 느낄 수 있는 고소함에 훌륭한 균형감을 자랑해 연세 드신 분들에게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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