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 로마 바티칸을 100% 재현한 촬영 세트 비하인드 스토리
스크린을 압도하는 로마 바티칸 전경!
알고보니 촬영 세트?!
18세기 과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저명한 과학자들이 결성한 비밀결사대 일루미나티를 소재로, 500년 만에 부활한 일루미나티의 카톨릭 교회를 향한 복수와 이를 막아내야하는 종교 기호학 교수 로버트 랭던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미스터리 액션 블록버스터 <천사와 악마>. 이 영화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선정된 로마 바티칸을 배경으로, 시스티나 성당, 산 페이트로 성당, 나보나 광장, 산타 마리아 델라 비토리아 성당 등 로마 바티칸의 주요 명소들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실제로도 전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로마 곳곳의 명소들은 <천사와 악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써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장소들이 실제가 아닌 제작진들에 의해 탄생된 세트라는 것. <천사와 악마>의 비주얼을 담당한 모든 스탭들은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것은 물론, 영화 속 사건과 깊게 연관되어 있는 명소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자료 수집 단계에서부터 구현 단계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투자했다.
Secret.1 시스티나 성당
<천사와 악마> 세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장소는 바로 새 교황 선출식인 ‘콘클라베’가 진행되는 곳으로 유명한 시스티나 성당. 제작진들은 시스티나 성당의 바닥 모자이크부터 벽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정교하게 만들고자 실제 현장에서 찍어온 사진과 자료를 토대로 디지털 모델을 만들고 스케치와 채색 작업을 했다. 특이한 점은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 색채가 실제 보다 더 어둡다는 것. 이는 고풍스러운 느낌을 살리고 추기경들의 붉은 색 의상이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한 제작진들의 세심한 배려였다.
Secret.2 산 피에트로 성당 & 나보나 광장
시스티나 성당 세트를 위해 스탭들의 세심함이 필요했다면, 산 피에트로 성당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공간이 필요했다. 그 이유는 세트를 제작할 스튜디오의 크기가 실제 산 피에트로 성당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 이에 제작진들은 스튜디오에서 8마일 떨어진 할리우드 공원 경마장을 야외 스튜디오로 섭외하고, 산 피에트로 성당 한 가운데에 있는 고해소 부분만 세트로 재현했다. 그리고 6주 후, 산 피에트로 성당을 배경으로 한 촬영이 끝나고 이 세트는 베르니니의 ‘강의 분수’ 조각상으로 유명한 나보나 광장으로 바뀌었다. 이 세트를 위해 특별히 고용된 수영장 축조팀은 아스팔트를 부수고 그 위에 분수대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해야 했다.
Secret.3 소재
이 외에도 <천사와 악마>의 세트 전반에 걸쳐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로마 바티칸의 건축물과 예술 작품들의 소재인 대리석을 재현하기 위해 실제 대리석이 아닌, 대리석 무늬를 본 딴 벽지를 사용했다는 것. 특수 효과팀은 대리석 벽지 디자인을 위해 그 어떤 작업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또한 어렵게 탄생된 대리석 벽지를 보호하기 위해 세트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모든 스탭들은 ‘대리석 벽지 보호용 부츠’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했다.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천사와 악마]를 원작으로, <다빈치 코드>에 이어 또 한번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을 영화 <천사와 악마>는 탄탄한 스토리와 거대한 스케일로 2009년 5월, 전세계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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