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제2소방재난본부, 2009년 대규모 재난대비 초광역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2009-05-12 09:06
의정부--(뉴스와이어)--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11일 포천시 선단동 소재 대진대학교 본관 및 연구동에서 소방방재청 등 중앙기관과 수도권(서울·인천·경기) 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테러에 의한 폭발·화재·건물붕괴 등 대규모 재난사고에 대비한 '2009 초광역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하였으며, 최근 발생한 이탈리아 지진, 예멘에서의 한국인 테러사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불안한 국제정세를 감안, 시·도의 대응한계를 초과하는 대규모 재난 및 테러에 대비하여 인접 시·도 소방력과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긴급구조 공조체제 구축으로 국가적 통합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참여 기관·단체로는 소방방재청, 국가정보원, 육군본부, 경찰청 등 중앙기관과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 5·6군단, 미2사단, 민간단체 등이며 총 50개 기관·단체 899명 및 110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실시하였다.

진행상황은 남한의 사회혼란을 야기시킬 목적으로 북한의 테러범이 대진대학교 본관 및 교수연구동에서 무차별 총기난사와 인질극을 연출하는 상황으로 신속한 주민들의 신고와 군·경찰의 합동작전으로 테러범을 일시에 검거하였다.

하지만 폭탄 테러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 및 건물붕괴, 화재가 발생으로 시·도 통제단의 대응한계를 초과하여 중앙통제단이 전면 확대 운영되었으며, 소방 군 경찰 산림청 유관기관 등의 협조체제 구축으로 매몰자 인명구조활동, 헬기를 이용한 건물 및 산불 진압시범, 유해화학물질 제독 수습활동으로 이어졌다.

긴박한 재난상황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재난 수습 및 복구 단계에서는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기통신 가스시설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복구활동을 전개했다.

훈련의 부대행사로는 첨단소방장비 및 재난현장활동 사진전시를 통한 볼거리 제공과 연기·지진·풍수해 등 재난대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씀에서 훈련에 참가한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 훈련을 통해 강화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 시 유기적인 통합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개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지역의 소방행정 기관입니다. 산하에는 고양,일산,의정부,남양주,파주, 구리, 포천, 동두천, 양주, 가평, 연천의 11개 소방서가 있으며 1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4600여명의 의용(여성)소방대원이 있습니다. 소방공무원 1인당 2,000여명의 도민을 담당하며,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소방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조직으로는 2개과(소방행정기획과, 방호구조과)와 8담당(행정예산담당, 기획감찰담당, 대응안전담당, 예방홍보담당, 구조구급담당, 특수대응1,2,3담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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