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어극 ‘배고픈 애벌레’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친근하고 독창적인 인형들과 특별한 무대효과(Black Light), 따뜻한 음성의 스토리텔링(내레이션)과 아름다운 배경음악으로 구성된 이 공연은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배고픈 애벌레 The Very Hungry Caterpillar], 동물원의 수많은 동물들이 등장하는 [뒤죽박죽 카멜레온 The Mixed-Up Chameleon], 하늘 구름의 변화무쌍함을 그린[요술쟁이 작은 구름 Little Cloud]으로 엮어져 있으며, 자연친화적이고 서정적인 내용 전개 그리고 자아 존중감을 길러주는 내용들이다.
블랙라이트(Black Light-형광조명)를 활용한 이번 공연은 검은색 무대배경 위에 형광색 인형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시켜준다.형광의 조명과 원작 삽화에 충실한 인형들의 유연한 움직임, 친근한 영어 스토리텔링으로 에릭 칼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 동화의 세계가 눈앞에서 펼쳐진다.
에릭 칼(Eric Carle)은 ‘The Very Hungry Caterpillar’,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현대 동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삽화가이자 작가이다. 지금까지 발표한 70여권의 책은 밝고 즐거운 이미지의 독창적인 꼴라주 스타일과 자연친화적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어권 아이들에겐 생애 최초의 동화로, 비 영어권 어린이들에겐 최초의 영어 입문서로 널리 알려진 에릭 칼(Eric Carle)의 동화<배고픈 애벌레>는 1969년 출간이래 47개 언어와 3,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였으며 화려한 수상경력과 영국, 독일 등의 교과과정 채택, 미국 교사협회의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많은 출판사에서 전집 및 단행본 형태로 출판되어 높은 판매고를 보였으며, 10만장 이상의 비디오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머메이드 씨어터(www.mermaidtheatre.ns.ca)는 동화들을 독창적으로 각색하여 만든 작품들을 통해 4개 대륙, 4백만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북미 대표 어린이 극단이다. 1999년부터 시작된 머메이드 씨어터의 투어 공연은 매년 정기적으로 북미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캐나다를 대표하여 일본, 멕시코, 호주, 영국, 네덜란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전세계 다양한 지역, 다양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에 대한 열정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머메이드 씨어터는 캐나다 정부로부터 수출상을, ‘캐나다 예술 표현 협회’에서 ‘캐나다 최고 공연 단체상’을 수상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baekamhall.or.kr
연락처
백암아트홀 기획실 김윤경 02-559-1342
-
2009년 10월 15일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