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1인 1구좌 갖기운동’에 앞장선 만학도의 모임 ‘계명회’

대구--(뉴스와이어)--“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

‘계명회’ 김태식(48) 회장 및 임원 10여명은 지난 3월 31일(목) 오전 11시에 계명대학교를 찾았다. 작은 금액이나마 매월 소정의 학교발전기금 기부를 약속하는 약정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다.

만 30세 이상 늦깍이 학생들로만 구성된 ‘계명회’는 지난 2002년도에 친목위주의 활동을 위해 처음 결성되어 수강계획서 작성, 학사정보 공유, 세미나 개최 등 소수의 인원으로 한정된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포함, 해마다 40여명의 만학도 신입생이 입학하게 되자 ‘계명회’의 회원은 어느덧 100 여명이 넘게 되었고, 구성원들의 직업도 전업주부부터 무역회사 간부, 여행사 사장, 학원 원장, 지방자치단체 의원 등 가지가지. 이제 회원들은 모교발전과 주위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도 무언가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되었고 이러한 생각이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온정을 낳게 되었다.

‘계명회’ 김태식(48세. 통상학과 3년) 회장은 기부금 약정식 자리에서 “학교 대외협력처에서 주관하는 ‘계명가족 1인 1구좌 갖기 운동’에 우리 만학도들이 가장 먼저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적은 금액이나마 학교발전과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좋은 운동에 ‘계명회’가 앞장서서 참여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만학도의 뜨거운 모교사랑을 과시했다.

계명대학교 개요
계명대학교의 전신은 1954년 3월 미국 북장로회 주한 선교부의 교회지도자들이 설립한 계명기독학관이다. 1955년 2월 계명기독학교, 1956년 2월 계명기독대학을 거쳐 1965년 5월 계명대학으로 변경하였다. 1978년 3월 종합대학으로 승격, 지금의 교명인 계명대학교로 바꾸었다.

웹사이트: http://www.kmu.ac.kr

연락처

계명대학교 대외협력처 하영석 ☎ 011-542-537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