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와이즈, 정려원, 아야세 하루카 등 4차원 그녀들 스크린 접수
<미이라>시리즈의 터프했던 그녀, 레이첼 와이즈
알레르기 때문에 집에서만 살아온 4차원 석유재벌 상속녀로 변신! “취미수집이 취미(?)예요!?”
여름 블록버스터론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작 시리즈인 <미이라>에서 긴 머리를 휘날리며 액션씬을 선보였던 레이첼 와이즈가 2009년 월드 와이드 사기극 <블룸형제 사기단>에서 희대의 사기꾼 블룸형제의 마지막 목표물로 낙점됐다. 그녀는 모든 것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집에 갇혀 자라온 석유재벌 상속녀 페넬로페 역을 맡아, 온실 속 화초 같이 얌전한 아가씨로 보이지만 사실은 온갖 잡기에 능한 4차원 매력녀를 연기한다. 초고가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를 가차없이 벽에 들이받는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그녀의 모습에 전세계 백만장자들을 울려온 천하의 블룸형제도 당황했을 정도. 게다가 평생 집에서 살아온 만큼 페넬로페는 취미수집의 달인으로 난생 처음 보는 블룸(애드리안 브로디 분) 앞에서 저글링, 브레이크 댄스, 디제잉, 스케이트보드, 탁구, 외발 자전거 등 스포츠와 댄스 등을 총망라한 다양한 재주를 선보이기까지 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페넬로페 덕분에 영화보다 완벽한 시나리오,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감성연기로 100% 성공률을 자부해온 블룸형제의 마지막 한탕은 전혀 예상치 못한 흘러가고 <블룸형제 사기단>은 지금껏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대미문의 유쾌, 상쾌, 통쾌한 사기극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톡톡 튀는 매력, 우리도 있다!
<김씨표류기> 정려원 vs <싸이보그 그녀> 아야세 하루카
남들과 다른 ‘개성’이 인생의 화두가 된 요즘, 보다 독특한 사고방식과 행동들을 일삼는 사람이 ‘4차원’이라 불리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컨텐츠를 필요로 하는 영화, TV 분야에서 환영 받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김씨표류기>에서는 패셔니스타 정려원이 4차원녀에 도전했는데 3년간 방안에 틀어박혀 미니홈피 관리, 하루 만보 제자리 달리기 등 독특한 생활패턴을 선보이는 여자 김씨 역을 맡아 파격변신을 선보인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원조 4차원녀를 탄생시킨 곽재용 감독의 신작 <싸이보그 그녀>의 아야세 하루카도 예외는 아니다. 청순한 외모를 가졌지만 무전취식은 예사, 까칠한 말투에 벽까지 부수는 괴력으로 전지현을 뛰어넘는 4차원의 세계를 펼친다.
이처럼 올해 극장가에는 전대미문, 각양갹색의 4차원 그녀들이 진검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4차원 석유재벌 상속녀로 거침없는 레이스를 펼칠 레이첼 와이즈의 매력이 돋보이는 <블룸형제 사기단>은 그녀와 함께 호흡을 맞춘 <킹콩>의 애드리안 브로디와 <눈먼 자들의 도시>의 마크 러팔로가 모여 2009년 가장 기상천외하고 예측불허한 초대형 사기극을 탄생시켰다. <블룸형제 사기단>은 오는 6월 18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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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30일 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