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전후 약 10년안에 찾아오는 갱년기, 적극적인 치료·예방은 필수

서울--(뉴스와이어)--갱년기(Climacteric)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사다리(Klamx) 다.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사다리, 그러나 꼭대기까지 닿은 후에는 다시 내려와야 하듯 갱년기도 그렇다.

갱년기란 난소의 기능 상실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는 시기를 일컫는 말로서, 대략 폐경 전후 약 10년 정도의 기간을 의미한다.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노화속도가 빨라지고 다양한 질환에도 걸리기 쉬워진다. 특히 호르몬 분비 감소가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골다공증인데, 뼈가 약해지면서 일상 생활도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거의 누워서만 생활해야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질환에 이환되기 쉽다. 따라서 골다공증은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라고 할 수 있다.

생생한의원(www.sang21.com)의 이성준 원장은 "평균 연령의 증가로 여성은 일생의 약 3분의 1을 폐경 이후에 보내야 하기 때문에 갱년기를 현명하게 보내야 한다"며 갱년기를 거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과 대처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노화. 전에 없던 주름이 생긴다든지, 피부의 탄력 소실로 심한 경우 코끼리 피부같은 피부톤이 나타나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여성의 외모에 대한 민감성이 대단하기에 노화는 심한 콤플렉스까지도 유발하고,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다.

둘째, 갱년기 전후에 가장 흔하게 보이는 안면홍조 및 부종. 머리나 얼굴, 목 등이 갑자기 화끈거리고 열감이 전신으로 퍼져가면서 가슴이 뛰기도 하면서 특히 얼굴의 부종이 심해진다. 심한 경우, 보석같은 내 얼굴이 아닌 문페이스(Moon Face), 달덩어리같은 얼굴로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셋째, 심한 건망증. 금방 들은 이야기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핸드폰을 냉장고에 집어 넣는다든지 하는 행동도 하게 되며 심지어는 이름조차 잘 생각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넷째, 사회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우울증. 여성이 여성스러움을 잃어버려서 나타나는 S라인이 아닌 항아리 몸매로 인한 신체 콤플렉스는 우울증을 야기한다. 또한 정서의 불안정으로 피곤, 짜증, 의욕상실, 신경과민, 공격성, 자신감 상실 등으로 우울증 증세를 불러오기도 한다.

다섯째, 여성 생식기의 건조감, 염증, 요실금 등. 분비물 감소로 질 안이 건조해지고, 질염이 자주 생겨 대하가 많아지거나 가려움증 등이 발생한다.

여섯째, 성욕감퇴, 성교통. 분비물 감소로 점액과 윤활액이 잘 나오지 않아서 성관계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성교 횟수가 줄어들면서 관심 자체가 저하된다.

갱년기 질환이라는 것이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이긴 하지만, 여성들이 받는 심적 스트레스는 굉장히 크므로 주위 가족들의 관심과 응원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여성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안면홍조와 부종, 우울증, 골다공증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예방은 필수적이다.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인 안면홍조와 부조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치료제로 사용하며, 식물성 에스트로겐 중에서도 특히 칡은 칡뿌리 1kg 기준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6.3g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석류보다는 625배, 대두(콩)보다는 30배 정도로 많은 양이 들어 있다. 대두를 이용한 청국장 요리도 당연히 도움이 된다.

우울증에는 스트레스를 이기는 감자와 정신불안증을 완화시키는 호도, 신경안정제로 좋은 달래나물과 시금치 또한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으로 흔히 칼슘을 많이 섭취한다는 의미에서 멸치를 많이 먹도록 장려한다. 하지만 문제는 칼슘이 장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실효를 보기 어렵다. 이럴때는 홍화씨와 멸치를 갈아서 우유에 타 먹으면 칼슘 섭취를 도와준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골다고증의 진행을 막아주는 정도이지 이미 진행된 골다공증에는 치료약이 없다. 따라서 골다공증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우선이다.

골다공증의 예방 차원에서 평소의 운동 습관은 굉장히 중요하다. 사람이 서 있을 때 뼈와 근육이 각각 50%정도씩 감당하면서 서 있게 되는데 이 때 뼈가 약한데 만약 근육까지 약하면 당연히 오래 서 있는 것이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바람직하다. 한 예로 요즘 탄력있는 몸매와 다이어트 차원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요가는 근육을 강화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근육을 유연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 차원에서는 적절치 않다.

생생한의원(www.sang21.com)의 이성준 원장은 "본인의 의지와 가족의 성원과 응원은 갱년기를 슬기롭게 보내는 비법이자 최우선의 예방책 이다. 올바른 운동법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건강한 웃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다보면 갱년기도 어느새 바람처럼 스쳐지나갈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웹사이트: http://www.sang21.com

연락처

생생한의원 강남점
원장 이성준 박사
02-588-050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