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도’ 장혁의 작업걸기 비법 3 STEP 공개
장혁의 첫 눈에 반한 여자에게 작업 걸기 비법 3단계 !
* Step 1 : 우연을 필연으로, 필연을 운명으로 만들어라.
KTX 역사에서 떨어뜨린 수첩을 주워준 여자가 우연히 내 앞자리에 앉았다. 보면 볼수록 호감이 간다. 바로 영화 <오감도> 속 변혁 감독편에 등장하는 장혁의 이야기다. 두 번의 우연한 만남을 필연으로 이어가고 싶은 욕망이 꿈틀대지만 머릿속으로는 자꾸 이성적인 생각이 그 욕망을 억누른다. 하지만 운명적인 만남일수록 생각은 접어두고 행동으로 표현하라! “직접 확인하자. 우리의 인연을! 우리의 운명을!” 속마음 내레이션과 함께 결국 장혁은 목적지인 부산으로 가던 중 천안에서 내리는 차현정을 무작정 따라 내린다. 연락처도 알려주지 않고 나중에 연락하라고 말한 자신을 끝까지 따라오는 장혁이 못내 싫지 않은 차현정. 그렇게 그들의 인연은 더 이상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다시 출발한다.
* Step 2 : 첫 데이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라.
차현정과의 첫 데이트 약속을 잡은 장혁은 갖가지 사전 정보를 수집해 그녀의 마음을 훔치려 노력한다. 이쯤에서 포인트 하나! “좋아하지도 않고 먹어보지도 않은 와인이지만, 와인 잔을 들 때 마다 새끼 손가락을 살짝 올리는 것은 잊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그만의 비법. 차현정의 환심을 얻기 위해 열심인 장혁의 솔직한 모습에 그녀는 과감한 질문을 던진다. “기차에서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
* Step 3 : 그녀의 마음이 열리는 타이밍을 읽어라.
미묘한 말장난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줄다리기가 끝났다면, 마지막으로 그녀의 마음이 열리는 타이밍을 읽어라! 초반에 적극적인 행동으로 인연을 이끌어간 장혁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진솔하고 순박한 모습으로 차현정에게 다가간다. 작업의 마지막 성공 포인트는 바로 그녀가 자신을 원하는 눈빛을 보낼 때까지 기다리는 것.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집에서 순진한 표정으로 선잠이 든 장혁 앞에 어느새 다가온 차현정. 그리고 진심을 담은 눈빛으로 답하는 장혁. 이제부터 그 짜릿하고도 특별한 인연은 시작된다!
짜릿한 우연에서 인연을 만들어가는 커플 : 장혁 & 차현정
다양한 캐릭터들의 색다른 사랑 이야기를 ‘에로스’ 라는 컨셉으로 보여줄 영화 <오감도>에서 장혁은 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KTX를 타야 하는 회사원역을, 차현정은 어느 날 장혁이 탄 KTX 앞자리에 우연히 앉게 된 매력적인 큐레이터 역을 맡으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남녀의 미묘한 줄다리기를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풀어가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장혁이 우연히 만난 차현정을 보고 첫 눈에 반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펼치는 3단계 작업 과정! 장혁의 영화 속 작업 비법과 함께 공개되는 영화 장면 스틸은 아슬아슬하고도 야릇한 그와 그녀의 줄다리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화제의 영화 <오감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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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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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30일 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