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비정규직 희망찾기 문화제

2005-04-05 12:24
서울--(뉴스와이어)--민주노동당 서울시당, 민주노총 서울본부,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준), 사회진보연대, 전국학생연대회의,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민주노동자연대, 서울중부지구 민중연대 등은 4월 5일 오후 2시 대학로 마로니에서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비정규 희망찾기 문화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4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을 통해 비정규직 차별의 실태를 고발하고 민주노동당이 발의한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안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사전마당은 2시부터 마로니에 공원 곳곳에서 ▲ 정부의 노동법 개악안 해설 부스, ▲ 비정규 투쟁 사업장 현안 선전 부스, ▲ 노무사가 함께 하는 현장 노동상담을 상설 운영합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희망찾기 걸개그림 그리기', '비정규직 바로알기 스티커 설문', '비정규직 철폐 기왓장 격파대회'를 진행하며, 식목일을 맞이해 '비정규직 희망 화분'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본마당은 3시부터 가수 명인, 정윤경, 이주노동자 밴드 STOP크랙다운 등의 문화공연과 함께 합니다. 또, 민주노동당 심재옥 시의원이 비정규직 양산에 앞장서는 정부와 지자체를 규탄하며 비정규 보호 입법안에 대한 시민 설명회를 갖습니다.

특히, 본마당에는 특수고용직인 한원 CC 골프장 경기보조원, 같은 공장 같은 라인에서 같은 일을 하면서도 차별받는 기아자동차 계약직, 10년이 넘도록 온갖 잡무를 다하면서도 하루아침 계약해지 된 경찰청 고용직,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새마을 여승무원 노동자 등이 직접 겪은 비정규직 차별의 생생한 현실을 시민들에게 직접 이야기합니다.

웹사이트: http://seoul.kdlp.org

연락처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02-704-6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