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 100주년 기념 이벤트, 반디앤루니스에서도 열려

뉴스 제공
반디앤루니스
2009-05-29 16:59
서울--(뉴스와이어)--올해는 우리 만화가 1909년 6월 2일 대한민보 창간호에 실린 이도영 화백의 시사만화를 출발점으로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만화는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 추억이고, 지금도 꾸준한 탐독의 대상이다. 특히,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그 만의 매력과 효익은, 문화예술의 다양한 장르에서 원작으로 크로스오버 되어 사랑 받아온 작품들을 나열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대중적이고도 세밀한 문학임은 물론, 삶의 모든 현상을 지식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구성과 끝은 무한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웃한 일본의 만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에 비롯한 일한 번역서 출간이 만화 시장에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금, 만화100주년을 맞은 우리는 작품의 다양성을 누리는 즐거움 외에도 우리 만화에 대한 잠재성에 대한 관심이 더더욱 가는 때이다.

이에, 한국만화 100주년 위원회 주관으로 여러 만화 단체와 저명한 만화가 분들께서 힘을 모아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6월 3일부터 8월 23일까지 <만화-한국만화100년>展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점만 보아도 만화에 대한 순수예술에 대한 의미를 새로이 하기에 충분함을 느낄 수 있다. 본 전시 외에도 국제시사만화포럼과 한국시사만화전, 한국만화100주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그 중 국립현대미술관 <만화 한국만화100년> 展 전시 오픈을 기념하여 “한국만화100주년展 맛보기” 컨셉트로 한국만화100주년위원회와 함께 반디앤루니스에서 부대이벤트가 열린다.

종로타워점에서는 “찾아가는 전시, 한국만화 100년 맛보기展”을 2009년 6월1일부터 6월 21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전시는 한국만화100년의 역사를 조명하고, 만화가 종이를 떠나 웹만화로 발전되면서 점차 진화되어 가고 있는 다양한 만화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코엑스점과 종로타워점에서는 “6월 주말마다 즐기는 만화데이트”란 주제로 6월 매주 토요일마다 윤태호, 하일권, 억수씨, 정필원, 최규석, 곽백수 작가 분들을 차례로 모셔서 사인회와 캐리커쳐 행사를 갖는다. (작가별 사인회 일정은 홈페이지(http://cartoon100.net) 참조.

이외에도 6년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국만화10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만화특별판매전을 갖는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영화(드라마)가 사랑한 만화, 다시 보고 싶은 만화, 작가주의 만화, 학습만화 이렇게 4가지 섹션으로 구성하여 우리만화판매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다. 이 중 부천만화정보센터에서 우리만화 복간사업을 통해 재탄생한 복간만화들의 판매도 진행한다. 이번 판매 행사는 반디앤루니스 종로타워점과 코엑스점에서 진행되며, 우리만화를 구입한 분들께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만화-우리만화100년>전 초대 티켓도 함께 증정한다.

한국만화100주년위원회 양동석 사무국장은 “크고 작은 행사들 속에서 반디앤루니스의 이벤트는 독자와 만화를 기억하는 보다 많은 분들이 한국만화를 만나는 창구가 되고, 한국만화 100주년을 붐업(BOOM-UP)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것.” 이라고 서점이 참여하게 된 기획취지를 밝혔으며, 올해를 계기로 다음 100년을 바라보게 된 우리 만화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지고, 우리만화를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은 코엑스 지하1층 코엑스몰 內, 종로타워점은 종각역 구내광장과 연결되며, 전시 및 이벤트 참가는 무료다. 문의.02-6002-6002 / http://www.bandinlunis.com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만화-한국만화100년>展 은 6월3일~8월23일까지이며 관람료는 성인 3,000원이다.
문의.02-318-2724 / http://cartoon100.net

웹사이트: http://www.bandibook.com

연락처

반디앤루니스 종합기획실 기획팀
이재호
02-2198-231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