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북한은 현대아산 직원 유 모씨를 오늘로써 63일째 장기간 억류 중이다.

유 씨의 억류문제는 개성공단 근로자 전체의 안전이 달린 문제로써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야할 책무가 있는 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했어야할 과제이다.

이제는 북한이 유 씨 문제를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 “걱정마라 유 씨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던 말조차 언제부터인가 하지도 않는다.

반면에 북한은 국상 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핵실험과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하더니 이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착착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 여기자 두 명이 가족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서신을 전달하는 등, 석방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그런데 이름도 없이 유 모씨로만 불리는 우리 근로자는 두 달이 넘도록 속수무책이다. 억류된 유 씨가 어디 있는지 우리 정부는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유 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제공조를 하겠다던 국민과의 약속도 허공속에 묻어버렸다.

속수무책 정부도 모자라 까마귀 정부노릇을 하고 있다.

이제 정부는 북한이 개성공단 직원들을 대규모로 인질로 억류하는 사태에 대해서도 면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설마’가 현실이 된지는 이미 오래된 일이다.

지금 개성공단 출입국 사무소에서 한가하게 입출경 숫자만 헤아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국민은 ‘말’이 아닌 ‘행동’을 원한다.

2009. 6. 1.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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