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는 6. 2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소주공병의 공동 사용으로 자원을 절약하여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하여 7개 소주제조사 및 (사)한국용기순환협회와 “소주공병 공용화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소주병은 대부분 동일 형태이나 각 사별로 제조·사용하면서 업체간 원가절감을 위한 공병회수 과당경쟁 등으로 공병의 순환이용을 저해하고 자원을 낭비하는 등 문제점이 있어 그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 타사공병 무단사용·파쇄로 회수·재사용 저해, 선별·교환비용 증가, 신병 추가 제조·투입에 따르는 자원낭비 및 CO2 발생량 증가 등

이에, 환경부는 (사)한국용기순환협회와 함께 전문기관을 통해 「주류병 공용화사업 연구용역」을 수행(‘07.12 ~ ’08.7)하여 공용화시의 편익 등을 분석한 결과를 가지고 제조업계가 소주공병의 공동사용을 자율적으로 실천하여 줄 것을 권고 하였으며, 업계가 이를 받아 들이게 된 것이다.

환경부와 제조업계가 자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자발적 협약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 (제조사)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녹색 소주병(용량 360ml)의 공용화를 실행하여 자원의 절약과 CO2 배출감소에 노력

▪ 동일 형태의 병을 사용하는 (주)진로 등 5개사는 2009년 10월 1일부터 공용화병을 제작한 후 공동으로 사용
▪ 다른 형태의 병을 사용하는 (주)롯데주류BG, (주)한라산 등 2개사는 조속한 시일 내에 공용화병을 공동으로 사용

- (한국용기순환협회) 소주공병의 표준화 및 친환경 용기에 대한 연구
- (환경부) 소주공병 공용화사업 적극 지원 및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

금번 녹색성장 실현 및 친환경적 기업마인드를 가지고 협약에 참여하는 업체는 10개 소주제조사 중 대선주조(주), (주)롯데주류BG, (주)선양, (주)진로, (주)충북소주, 하이트주조(주),(주)한라산 등 총 7개사이며, ’07년 소주 출고량기준 78%가 공용화병 사용에 동참하게 된다.

※ 이형병을 사용하고 있는 보해양조(주)는 설비 교체비용 과다 소요로 채산성 악화 및 기존병의 브랜드가치 때문에 불참, 동형병을 사용하고 있는 (주)무학과 (주)금복주는 특별한 사유없이 불참

협약내용에 따라 소주공병 공용화가 차질없이 추진되면, 협약에 참여한 각 제조사에서 금년도 하반기부터 새로 제작한 공용화병을 사용하기 시작하여 1 ~2년 이내에 기존병이 모두 공용화병으로 교체(‘07년 기준 30억병 중 23억 4천병)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

경제위기 극복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기여

- 공병의 회수를 촉진(60일→15일)하고, 재사용 확대(7회→20회)를 통한 자원순환성이 향상
- 공병의 선별·교환비 등 물류비용 감소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으로 307~502억원의 편익(경제적 + 환경적) 발생

※ 전 소주제조사(10개사)가 참여할 경우 편익은 376 ~ 628억원으로 증가

- 또한, 불필요한 신병투입 억제(15%→13%)로 자원의 절약과 CO2 배출도 저감(20 ~ 133억원 수준)

공병회수 체계 정상화로 주류산업 발전에도 기여

- 공병회수 과당경쟁 방지, 타사공병 무단 사용·파쇄 등 불법적 관행 정상화로 업체간 신뢰회복, 원가절감으로 주류업계 경쟁력 제고

환경부는 금번 소주 공병의 공용화가 우리나라만의 ‘자원순환 촉진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사업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약에 참여하는 업체와 함께 “공병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협약사항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고, 소주병의 강도증가, 경량화 등 재질·구조 표준화방안 연구사업도 추진하여 소주공병 재사용횟수 증대 등 자원순환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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