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제2소방재난본부, 세계최초 전력선통신망 활용 긴급상황 대응 시스템 시범운영 성공

2009-06-02 14:28
의정부--(뉴스와이어)--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2008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7개월간) 의정부시 2개동 50가구를 대상으로 세계최초 한전 PLC망을 활용하여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한 죽음 등 사회취약계층의 긴급상황 발생을 신속하게 인지 대응하는「효심이 119 시스템」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시범운영개요 >
기 간 : 2008. 9월 ~ 2009. 3월 (7개월간)
대 상 : 의정부시 47가구(독거노인 20, 중증장애인 등 27)
- 최초 50가구 중 사고자 3명(사망 2, 이사 1)
※ 사망자 2명은 만성질환(노인1,장애인1)으로 병원 장기입원 중 사망
비 용 : 한전 전액 부담(프로그램 개발, 센서 설치비 등)
내 용 : 고독사, 화재, 가스누출, 긴급호출버튼 센싱·대응
- 고독사 센싱 방법 : 전력사용패턴 분석 및 활동감지센싱

시범운영성과를 분석해 보면 시범운영대상의 표본집단이 적어 긴급상황별 실제 유효데이터 확보에 한계가 있었으나 긴급상황 자동신고 및 신속 맞춤형 대응으로 구명률 제고 및 사고피해 감소 시스템으로써 유용성이 매우 크며 기존 PLC망 활용으로 저비용·고효율 안전복지망 구축 가능성이 입증되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나 한편으로는 「전력패턴분석 프로그램」정확도 제고와 센서 오작동률 개선으로 시스템의 신뢰도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19에 PLC망을 결합한 고품격 융합서비스 제공 가능성이 입증되어 유비쿼터스 사회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최소한의 사회적 효 실현이 기대된다.

<효심이119 시스템>
한전의 PLC망을 활용하여 혼자 사는 노인 집에 전기 가스사용이나 활용여부를 센싱하여 긴급상황(고독사, 화재, 가스누출)을 119로 자동신고하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유사시에 자원봉사자나 소방공무원이 현장확인, 보호자 통보,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대응서비스 제공 시스템

시범운영실적을 살펴보면 자동신고 122건중 긴급대응·조치는 79건(64%)으로 긴급출동 11건(현장안전조치 9,병원이송 2), 전원교체 18건, 기기시험 50건이며, 감지센서 등의 기계 및 인위적 오작동은 43건(36%)으로 화재센서 4건, 가스센서 16건, 활동감지센서 1건, 긴급호출버튼 22건이며 특히, 긴급호출버튼 오작동은 기기 사용 미숙으로 나타났다.

< 병원이송사례 >
▶ '09. 2. 3. 의정부동에 홀로 사는 김모씨(78세/여)가 어지러움증 및 구토증상으로 긴급호출버튼 작동·신고로 구급대가 신속 출동하여 생체징후 체크 및 안정 후 병원이송
▶ '09. 2. 28. 의정부동에 홀로 사는 김모씨(83세/남)가 새벽 호흡곤란증상으로 실신 직전 긴급호출버튼 작동·신고로 구급대가 신속 출동하여 산소투여 및 병원이송 소생

시범운영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동신고 및 고객정보 D/B 활용한 신속 맞춤형 대응으로 출동시간(1분) 단축·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구명률 제고 및 사고피해 감소 가능하며 특히, 실시간 사고신고 처리시간 등 단축(1분)으로 심정지환자의 경우 소생률 25%이상 증가로 시스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 기존 PLC망 활용으로 저비용·고효율 안전복지망 구축 가능성 입증
※ PLC망 활용시 구축비·통신요금 없음(전화선 이용시 통신요금 월 8천원 필요)
※「전력패턴분석 프로그램」정확도 제고시 활동감지센서가 불필요(50천원)

○ 만족도 조사결과 97.9% 의 높은 수준의 고객만족도
※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97.9%가 독거노인 등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응답
⇒ 매우그렇다(27.7%), 그렇다(70.2%), 필요없음(2.1%)
※ 응답자의 100%가 「효심이 119 시스템」이용시 안심이 된다고 답변

개선사항으로는「전력패턴분석 프로그램」정확도 제고 및 센서의 오작동률 개선으로 시스템 신뢰도 향상이 필요하며 센서의 잦은 전원부족 경보 방지를 위해 전원 공급방식 개선이 요구되었다.
※ 냉장고 등 주기적 가동 기기의 전력사용량 식별 가능한 전력패턴분석 프로그램 개발
※ 센서의 감도·위치 조정으로 오작동률 최소화
※ 배터리 교체방식을 Solar(태양열) 전원 방식으로 개선

앞으로, 제2소방재난본부는 시스템 오작동률 감소를 위한 한전과 합동점검을 통해 개선대책을 강구하고 감지 센서류의 현 전원공급 방식을 배터리 교환방식에서 Solar(태양열) 전원방식으로 개선해 나가며 주기적 가동기기의 식별이 가능토록「전력패턴분석 프로그램」고도화하며 PLC망 전국 설치 지역에 전력패턴분석을 통한 ‘고독사 센싱’을 확대실시를 그리고 PLC망 확대에 따라 119 자동신고시스템(소방)과 u-Care시스템(보건복지가족부) 구축시 본 시스템 활용토록 중앙에 건의하는 등 경기도가 119에 PLC기술을 융합시켜‘Test Bed’화로 Global Standard 선도하여 World Best 사회안전복지망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 한전 PLC망 사업계획 >
▶‘07년(시범사업) : 대전(1500호),의정부(2000호),고성(1000호),순천(1000호)
▶‘08년(5만호) : 경기(김포,이천),서울(성동구,강남구),울산,거창,홍천,충주,정읍,예천
▶‘09년 : 대규모 확대를 위한 종합 마스터 플랜 연구용역 진행중
▶용역결과에 따라 매년 100만가구 이상 구축 전망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개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지역의 소방행정 기관입니다. 산하에는 고양,일산,의정부,남양주,파주, 구리, 포천, 동두천, 양주, 가평, 연천의 11개 소방서가 있으며 1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4600여명의 의용(여성)소방대원이 있습니다. 소방공무원 1인당 2,000여명의 도민을 담당하며,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소방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조직으로는 2개과(소방행정기획과, 방호구조과)와 8담당(행정예산담당, 기획감찰담당, 대응안전담당, 예방홍보담당, 구조구급담당, 특수대응1,2,3담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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