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 연계한 다채로운 청소년 문화공연 행사 열려

2009-06-03 14:3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함께 청소년들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서울지하철과 연계한 다양한 청소년 문화공연 행사를 진행중이다.

당초 2009 청소년주간인 5월 26일부터 29일로 예정되어 있던 본 지하철 연계 청소년 문화행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5. 29)으로 인하여 일주일이 미루어져 6월 2일부터 5일까지 지하철 1호선 용산역 아이파크몰(2일 17:00~), 2호선 동대문운동장역 굿모닝시티 야외무대(3일 17:00~), 1호선 종로3가역 돌로스 소극장(4일 13:00~), 4호선 대공원역 과천 서울대공원 광장(5일 17:00~)등 주요 역사주변에서 열리고 있다.

처음으로 실시된 지하철연계 청소년 문화공연 행사는 맵시마당(패션&미용)으로 지난 6월 2일 오후 5시부터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열렸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청소년기의 특성에 주목하여, 청소년들의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디자인학부 학생들의 패션쇼와 청소년단체 단복 패션쇼가 열렸으며, 피부관리 강연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도 있었다. 또한 ‘드럼캣’의 타악 퍼포먼스 공연과 비보이 댄스팀 ‘겜블러 크루’의 공연도 진행되어 더욱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맵시마당이 진행되었다.

행사 두 번째 날인 6월 3일 오후 5시부터는 자랑마당(댄스&노래)이 동대문운동장역 굿모닝시티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앞서 9일 열린 예선을 통과한 11팀의 결선무대로 진행된다. 특히 자랑마당에는 또래 청소년인 강릉소녀 ‘김가람’이 참석하여 축하무대를 갖는다.

예술마당(영화&연극)은 오는 4일 동대문운동장역 굿모닝 시티 야외무대에서 오후 6시부터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상영되어 무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며, 종로3가역 둘로스 소극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청소년들의 연극제가 열린다. 금전적인 이유로 양질의 공연을 관람하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되어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어울림마당(문예&교류)이 열리며 대공원역 과천 서울대공원 광장에서 밴드 및 응원단 공연, 영상제, 아카펠라 공연, 미디어 작품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탁 트인 곳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충족시켜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도심 속 공간이었던 지하철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시키는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차광선 회장은 “청소년주간은 청소년들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를 누리고, 즐기는 긍정적인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독려하였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yout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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