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스 자우이 감독 신작 ‘레인’ 7월 전격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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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4 10:32
서울--(뉴스와이어)--<타인의 취향>의 히로인 아네스 자우이가 신작 <레인>으로 돌아왔다! 지적인 코미디의 여왕으로 등극하며 국내에서도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아네스 자우이. 그동안 그녀의 신작을 가뭄의 단비처럼 기다려온 관객들을 우아하게 적셔주기 위해 드디어 오는 7월, <레인>이 찾아온다.

못 말리는 프렌치 덤 앤 더머와 함께 돌아온 아네스 자우이!

시나리오 작가와 배우 그리고 감독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그녀, 아네스 자우이! <타인의 취향> <룩앳미>에 이어 5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작품 <레인>에서 그녀는 또 다시 각본, 연출, 주연을 동시에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극중 아네스 자우이는 정계 진출을 앞둔 유명 페미니스트 작가 “아가테 빌라노바”로 분해 우아하게 망가지며 몸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다. 아네스 자우이의 작품에서 절대 없어선 안 될 그녀의 동료이자 남편인 장 피에르 바크리 역시 이번에도 그녀와 함께 각본과 주연을 맡아 최고의 궁합을 선보인다. 특히, 그는 성공한 여성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는 어설픈 감독 “미셸”역을 맡아 초보 감독 “카림”역의 자멜 드부즈와 함께 잊을 수 없는 허당 명콤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일도, 사랑도, 인생도 언제나 화창할 순 없는 법…
이제 당신의 우산이 되어줄게요!

<레인>은 어느덧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버린 아네스 자우이표 고품격 코미디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정계 진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인기 페미니스트 작가 아가테 빌라노바는 “성공한 여성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출연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그녀에게 제안한 두 명의 다큐멘터리 감독 미셸과 카림은 어설픔의 극치를 보여주는 허당들이다. 촬영을 거듭할수록 다큐는 점점 산으로 올라가고 그들 각자의 일상 또한 짙은 먹구름 속으로 빠져든다. 일도, 사랑도, 인생도 어느 하나 화창한 게 없는 <레인> 속 주인공들... 하지만 끝내 그들의 얼굴엔 아네스 자우이 특유의 유머와 감성이 스며들어 웃음꽃이 피어 오른다. 한 여름 소나기처럼 시원한 웃음과 은은한 감동이 담긴 아네스 자우이의 <레인>은 오는 7월, 메마른 우리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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