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무료건강강좌 및 세미나 개최
국립의료원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개소 3주년을 기념하여,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통일부 하나원, (사)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 (사)열린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북한이탈주민 중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치매, 우울증,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 등의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범정부적인 심도 있는 건강증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무료검진 및 세미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 입국당시 건강상태와 새로운 환경에서의 건강상태를 비교하여 사회적응도 및 건강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국내보건 의료체계의 이해 및 의료지원 방안을 연구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국립의료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제1부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 3주년기념 무료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이어서 『북한 이탈주민 건강의 현주소』라는 주제를 설정하여 제2부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 방안」에 관한 세미나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제1부 무료건강검진에서는 6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발병률이 높은 치매, 우울증,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 등 무료검진이 실시되고, 제2부에서는 홍사덕 국회의원(한나라당), 홍양호 통일부 차관, 강재규 국립의료원장, 이수백 (사)열린치과의사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하나원 원장의 경과보고가 있은 후, 김종흥 국립의료원 진료센터장을 좌장으로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 진료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국립의료원 정신과 김병창) 등 전문 분야별로 8개 주제를 설정하여 발표하기로 하였다.
한편, 국립의료원 내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센터장 김종흥)가 2006년 개소한 이래 방문 환자 수는 ´06년 1,630명, ´07년 3,800명, ´08년 6,186명으로 매년 2배 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3년 간 주로 이용하는 진료는 산부인과,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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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9일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