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너블해진 쿨비즈룩, 올여름 남성패션 매출 이끌어

서울--(뉴스와이어)--올 여름 남성들의 유행코드가 달라지고 있다. 작년까지 남성 여름패션에서 매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티셔츠 대신 올해는 깔끔한 남방이나 셔츠가 매출을 이끌고 있다. 원래 '노타이, 노자켓'을 기본으로 여름철 과도한 냉방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던 쿨비즈룩('시원하다, 멋지다'라는 뜻의 '쿨'(Cool)과 '비즈니스'(Biz)가 결합된 단어)이 올해는 좀 더 패셔너블해지면서 유행 주류로 떠올랐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은 남성패션부문에서 여름 시즌이 본격화된 5월부터 현재(6월 10일 기준)까지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주요 매출 아이템이 변화했다고 밝혔다. 디앤샵에서 작년까지 남성의류 부문 매출탑을 차지했던 반팔 티셔츠 대신 올해는 깔끔한 셔츠군이나 남방류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하의는 편안한 카르고 팬츠나 고무줄 반바지 대신 배기팬츠, 9부바지, 슬림한 치노팬츠 등 댄디한 스타일이 매출탑을 차지하고 있다. 셔츠군은 작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평균 약 30% 매출이 신장했고, 팬츠류는 긴바지에서 무릎높이의 치노팬츠군으로 매출이 뚜렷하게 이동하고 있다. 슬림팬츠류는 올해 약 40%이상 카르고 팬츠 매출을 앞서고 있으며, 스니커즈의 매출도 덩달아 동반 상승중이다. 이런 경향은 기존 쿨비즈룩으로 일컫던 스타일이 유행 주류로 진화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올초 꽃남 열풍, 예쁜 남자 신드롬 등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올 여름 남성 쿨비즈룩의 주요 트렌드에 대해 디앤샵 남성패션 담당 박수연 MD는 3S로 정의했다. 셔츠나 팬츠 모두 Slim해 지는 경향, Smart한 느낌의 갖춰입은 듯한 코디나 격식있는 디테일, 마지막으로 쿨비즈룩을 완성하는 자유로운 Sneakers(스니커즈) 매칭이 그것이다. 박수연 MD는 "그간 약간 올드해보이는 느낌을 줘 기피했던 리넨 소재가 남성용 자켓이나 바지에도 쓰이기 시작하면서 주름방지를 적용한 리넨 소재가 쿨비즈룩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올해 비즈룩이 예년과는 확실히 달라진 점들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쿨비즈룩은 에너지를 절약해 환경과 경제 모두에 도움이 되게 하자는 좋은 취지를 실천함과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까지 자신있게 드러낼 수 있도록 패셔너블하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또한 불황 이슈를 탄 기업들의 냉방비 절감으로 직장인들에게 쿨비즈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디앤샵에서는 더운 여름 남성들을 위한 센스있고 시원한 아이템을 모은 쿨비즈룩 기획전 <쿨한 남자를 위한 제안>을 발빠르게 오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쿨비즈룩은 자칫하면 지나치게 캐주얼해 보일수 있어 매칭 노하우가 중요하다. 노타이에 품이 큰 셔츠는 격식을 갖추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 쉬우므로 셔츠를 매지 않을 때에는 조금 타이트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현재 오픈 기념 단독 특가에 선보이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헉포맨 By 김우리'의 '댄디스타일 슬림 체크남방(1만 7500원)'은 큼직한 체크무늬에 블루컬러의 라이닝이 시원한 느낌을 주며 포멀한 느낌도 동시에 갖춰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올 시즌 유행하는 무릎길이의 치노팬츠를 매치할 때에는 반듯한 디자인을 선택해야 가벼워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스니커즈나 로퍼를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시원한 쿨비즈룩이 완성된다. '멋남'의 '댄디 리넨반바지(2만 9000원)'는 밑단 부분을 카브라 처리해 깔끔한 느낌으로 시원하면서 편안한 코디가 가능하다. 좀 더 격식을 차리고 싶은 자리에서는 리넨 소재의 자켓까지 함께 매치하면 딱딱해보이지 않으면서도 갖춰입은 느낌을 준다.

정장이나 캐주얼 모두에 무난하게 어울리는 스니커즈도 꼭 갖춰야 할 필수 아이템. '제이브로스'의 '스티치 라인 슈즈(4만원)'는 신발 옆선라인의 지그재그 스티치라인을 넣어준 캔버스 스니커즈로 여름내 깔끔하게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웹사이트: http://www.dn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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