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소외계층 어린이 지원 위한 100호 개점

서울--(뉴스와이어)--친환경 변화에 기여하고 소외계층과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지난 12일 100호 매장을 성황리에 오픈했다. 이날 100호 매장 오픈식에는 구로구청장, 지역구의원, 구로경찰서장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주민 2백여 명이 참여했다.

아름다운가게 100호 매장인 개봉점은 지난 5월 1일 지휘자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재능기부를 통해 열린 ‘아름다운 자선음악회’ 에 참석했던 2,700여 명 시민들의 티켓 기부금으로 마련된 매장이라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100호 매장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매장으로 운영되며, 매장 수익금은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어린이의 복지, 교육, 문화체험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100호 매장의 경우 시민들의 참여와 나눔을 기념하기 위해 모든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겨 넣은 ‘기부자의 벽’이 새겨져 있으며, 이와 함께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손수 그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희망그림벽화’로 구성돼 있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공동대표는 “아름다운가게는 환경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시민들의 참여로 100호 매장을 만들었다”며 “자선음악회에 참여하고 함께 100호 매장 개설에 뜻을 모아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영구히 기억하고자 100호 매장에 기부자의 벽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소외계층 어린이 돕기에 관심이 많았던 기업들도 이번 아름다운가게 100호 개점을 축하하며 ‘집들이 축하 선물’을 기증해줬다. 제일모직은 의류 500점,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1천여점, 즐거운상상은 아동도서 100권, 웨스트우드는 모자를, 테팔코리아는 가전제품을 기증했는데, 오픈 당일 전제품이 매진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집들이 선물 외에도 LG전자는 냉난방기를, 한경희생활과학은 매장 내 사용할 수 있는 스팀다리미를 후원해주었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sto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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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홍보팀
김광민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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